문제는 일단 박지윤 아나운서 미니홈피 or 컴퓨터에 있는 지극히 사생활적인 내용을 담은 사진들이 유출됐다는 것. 일단 유출이란 단어가 내포하는 의미로 보아 박지윤 아나운서 스스로가 그런 사진들을 일부러 유포했을리 만무하고 따라서 누군가의 해킹같은 행위를 통해 일이 벌어진것 같은데 사진이 모자이크로 수정 처리된 것을 보니 좀 의아했다.

제목을 뽑으면서 많은 고민이 엿보인다. 그러고 싶었니?
현재 인터넷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사진들은 x여자아나운서, 박지윤 아나운서 라는 친절한 네이버 인기검색어 순위를 통해 열심히 퍼지고 있고 그중 어떤 것은 얼굴에 모자이크가 되어 있는 사진도 있지만 다른것은 전혀 모자이크 처리가 안되어 있는 사진도 있다.
그런데 이 모자이크 처리가 안되있는 사진에도 유독 한부분에만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는데 그부분은 다름아닌 손가락이다. 박지윤 아나운서가 자기손가락인지 남의 손가락인지는 몰라도 누군가의 손가락을 깨물고 있는 사진인데 이걸 모자이크 처리하니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것 같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조금이라도 돌아다녀 보신분은 충분이 보셨음직할 마치 아래와 같은 사진 처럼 말이다.

모자이크 하나가 주는 효과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귀엽다."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랑하는 연인사이끼리는 저렇게 손가락 깨무는 경우가 많다. 제발 그런 애정표현을 그딴식으로 매도하지 마시길 빈다.
아나운서도 사람이고 또한 박지윤 아나운서는 이미 사귀는 사람이 있다고 공표한 상태이며 그가 누구인지는 알려면 금방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글 서두의 기사처럼 아나운서는 뽀뽀라도 할라치면 흐트러진 사생활 유출됐다고 난리치고나 있고 말이다. 혼기가 꽉찬 사람의 사생활을 저렇게 얼토당치 않은 형태로 노출시켜서 세간의 오해를 사게한 사람. 꼭 박지윤 아나운서가 당한 고통이상으로 맛보시길 빌어마지 않는다.
어쨌거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발단이 된 디씨인사이드의 실명제 실행은 피해갈 수 없는 강으로 더욱 진화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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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애의 흔적.
Tracked from Paper Street Soap Company 2007/04/29 19:55 삭제필카를 공룡처럼 만들어버린 디카의 성공은 저렴한 유지비, 개인미디어의 확산 등에 힘입은 바가 크겠지만, 역시 필름을 현상소에 맡길 필요가 없어진 덕분에 보다 사적이고 은밀한 사진 찍기가 가능해졌다는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수십년전부터 미국에서 사실상 자위도구였던 진동기가 '안마기'로 위장되어 팔리고 있듯.) 변태들은 도촬이 용이해졌고, 나르시스트들은 남몰래 자신의 방에서 누드를 촬영할 수 있게 되었다. 커플들의 애정 사진도 점점 수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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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그 입 다물라
Tracked from Delusion Laboratory™ 2007/04/29 20:02 삭제상큼한 일요일. 어제 EPL 중계를 못 봤기 때문에 골장면이라도 확인하고, 볼만한 리뷰라도 찾아보려고 싸커라인(국내 최대의 축구 커뮤니티라지만, 언제부턴가 복마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 곳)에 들렀다. 가보니 '투데이즈 핫 게시물'에 '박지윤 어쩌고' 하는 글들이 있었다. 뭔고 했더니, 요즘 한창 뜨는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얘기였다. 남친과의 진한 애정 행각을 담은 사진이 유출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이글루스 밸리에도 그 이야기들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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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노현정, 박지윤 아나의 사례를 보는 다른 시각....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2007/04/30 08:42 삭제둘의 사례가 서로 너무 다르다느니, 상대의 물질적, 외형적인 모습에 자신을 속이면서까지 거짓 사랑을 한다던지 하는 내용은 별로 내겐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물론 가난하고 부족한 연인에게 자신의 모든걸 바쳐서 사랑을 이뤄나가는 것 또한 아름다운 일 일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가치관의 잣대를 들이대는건 잔인한 일이다.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의 외면적인 모습에서 매력을 느낄수 있는것이요, 어떤 사람에겐 그 사람의 가진 것이 사랑의 전부일수도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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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의 효과...
남자친구랑 뽀뽀하면서 사진찍을수도있지
흐트러지다니...
그렇죠. 저런걸로 흐트러졌다고 보도한다면 국어사전에 나와있는 흐트러졌다라는 단어의 의미자체를 바꿔야 할겁니다.
흐트러지다 [동사]
: 사랑하는 연인끼리 뽀뽀를하다.
: 사랑하는 연인의 손가락을 깨물다.
등으로 말이죠.
저런 사진을 퍼드린 인간, 보면서 낄낄대는 인간, 저런 것도 기사라고 나불대는 찌라시들 모두 그 이상의 고통을 맛 보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마침 저도 쓴 글이 있어서 트랙백도 보냅니다. : )
트랙백 걸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부디 이번일로 박지윤 아나운서가 큰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유명해서 죄인이군요...-_-;;; 으휴
안타까운 일이죠..
하나라도 껀수를 잡으려고 하는 저질 찌라시 기자들, 참 문제에요.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