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 6년차가 보는 세벌식의 장단점

컴퓨터를 처음 시작하였을 때 타자를 친다는 것 자체가 생소했던 시절이 있었다. 대학교에서는 컴퓨터로 레포트를 작성해야 한다는데 타자란 것 당최 쳐본적이 없으니 너무 막막한 것이었다. 그래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타자를 잘 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들었다. 그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채팅을 하라는 것이다. 당시 하늘사랑이라는 채팅사이트가 있었고 난 처음으로 채팅으로 얼굴을 안보고 대화를 나누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 아직 있었네 하늘사랑



그렇게 2년여가 흐르고 타자라는 것에 많이 익숙해졌을 때 지금 내가 컴퓨터에 글을 입력하고 있는 방식이 두벌식이라는 글을 읽을 수가 있었다. 해당 글은 세벌식에 장점 그리고 왜 세벌식을 써야만 하는 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파한 글이었다.

그리고 2007년...
난 이제 더 이상 두벌식을 기억 못한다. 두벌식 때 사용하던 몇몇 한글 비밀번호를 제외하고는 거의 완전히 잊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벌식을 쓰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다. 그 중 지금까지 기억하는 가장 난감했던 경우를 하나 들어보자면..

예전에 하늘사랑을 통해서 만난 예전 여자친구와 군제대 후 MSN메신저로 채팅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당시는 내가 군대에서 세벌식 연습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였고 더 큰 문제는 두벌식과 세벌식이 머리 속에서 엉켜 두벌식조차 제대로 치지 못했을 때였다. 해서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세벌식을 최대한 빨리 친다고 쳤는데 그녀가 이런 말을 했다.

"너.. 왜그래? 왜 그렇게 타자가 느려..? 답답해"

울화통이 터졌다. 하지만 당시에는 나름 세벌식을 사용한다는 당위성에 한창 불타올라있을 때라 그녀에게 내가 지금 세벌식을 사용하고있고 왜 세벌식을 사용해야하는 지를 역설하고 싶었다. 하지만 겨우 50타도 안나오고 그것도 오타가 난무하는 타자 실력으로는 이르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손만 부들부들 떨어야 했다. 그리고 더욱 난감한 것은 예전에 내가 그녀에게 처음으로 타자연습을 시켰던 장본인이었던 것이다.(위와는 반대로 처음 그녀와 채팅할 때 내가 답답함을 이기고 계속 대화했던 것이 그녀와 친해진 이유 중의 하나이다.)

부들부들 떨고 있는 동안 날라온 한마디..

"우리 다음에 대화하자.. "
"그래.. 그ㄹ ㅓ ㅈ.ㅏ"(당시의 오타를 간단히 재연해봤다.)

그 후로도 나는 꾸준히 세벌식을 쓰면서 여러가지 상황에 직면했다.

어쨌든 그렇게 6년을 세벌식으로 살아왔고 지금 쓰는 이 글 및 기존에 썼던 글들도 모두 세벌식으로 쓰여진 것들이다. 하지만 모진 고초를 겪으면서도 지금까지 세벌식을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도 분명히 있었다. 이제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 내가 생각하는 세벌식의 장단점을 말하고자 한다. 혹시나 앞으로도 세벌식을 사용할라고 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내가 생각하는 세벌식의 단점

  • 외우기가 어렵다
  • 손이 작은 사람들은 숫자키까지 글자에 할당되어 있어 힘들다.
  • PC방 등에서 남이 사용하던 컴퓨터를 쓸려면 두벌식을 세벌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이게 하루 이틀이면 괜찮은데 6년 동안 이걸 바꾸는데 든 시간을 모아보면 꽤 될꺼다).
  • 위의 경우 쓰고 나서 두벌식으로 고쳐두고 가지 않으면 어떤 사람들은 고장난 걸로 안다.
    때론 이것 때문에 욕먹기도 한다.
  • 바꾸지 않고 두벌식 그대로 독수리로 입력하는 경우 사람들이 시대에 뒤쳐진 사람으로 보는 시선이 느껴진다.
  • PC방 등에서 입력도구 및 제어판에 접근 불가할 경우 한글 입력 매우 피곤해 진다.(독수리모드, 채팅 등은 불가능)
  • PDA용 키보드의 경우 가끔 숫자키 열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세벌식으로 입력 불가다.
  • 암호를 세벌식 한글로 정해 둘 경우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기 매우 힘들다.(키보드 배열은 머리가 아닌 손이 알고 있으므로)

내가 생각하는 세벌식의 장점

  • 오랜시간 타자를 치더라도 손에 피곤함이 덜하다.
  •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지원 프로그램을 쓰지 않을 경우 어느 정도 그런 것 같으나 심각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 한글로 암호를 설정시 자동으로 특수문자가 입력되므로 강력한 암호 설정이 가능하다.
  • 위의 단점에도 말해 두었는데 PC를 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내가 한번 세벌식으로 쓰고 나면 왠지 그 컴퓨터의 자리는 비어있는 경우가 많다.
  • 모아치기가 가능하다(가장 강력한 세벌식의 장점이다. 하지만 지원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한다.)
    • 초중종성이 각각 따로 있으므로 "상"이란 글자 같은 경우도 세 키를 동시에 눌러서 입력가능하다. 이에 익숙해지면 상당한 속도 향상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벌식 최종 키보드 배열이다

 
  • 오타보정이 가능하다(또 다른 강력한 장점이지만 이 역시 지원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한다)
    • 위와 마찬가지 이유로 초중종성이 따로 있기 때문에 중성과 종성의 순서를 바꾸어 쳐도 자동으로 오타가 보정된다.

기타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겠지만 지금 생각나는 것은 이 정도이다.
위에서 말한 장점 중에 모아치기 및 오타보정은 세벌식이 초중종성이 따로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만약 윈도우 자체에서 이 기능을 지원한다면 세벌식에 상당한 메리트가 생긴다. 하지만 요원하지..

이상으로 개인적인 세벌식의 장단점을 나열해 봤다.
참고로 본인은 세벌식이 낫다 두벌식이 낫다를 주장하고 싶지 않다. 나 역시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세벌식의 장점들을 역설하고 다녔으나 지금은 그다지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사람이란 동물은 편리함 보다는 익숙함을 더 추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두벌식이 낫느니 세벌식이 낫으니 이런 댓글은 지양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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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7/02/06 13:51
옜날에 이야기 쓰던 시절이 생각 나네요 -_-;
Nes 
wrote at 2007/02/06 13:58
무슨 이야기요..?
wrote at 2007/02/06 14:15
옛날에 모뎀으로 PC 통신 하던 시절에 쓰던, 큰사람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야기 라는 프로그램 말씀 인 듯 합니다.
Nes 
wrote at 2007/02/06 14:19
아.. 그렇군요.
제가 컴을 시작한게 99년도 인지라 잘 몰랐습니다.
알려주셔셔 감사합니다.
wrote at 2007/02/06 14:08
자판배열 이미지를 보니 세벌식 최종 사용하고 계신 것 같네요. 세벌식의 가장 큰 장점은 장시간 타이핑을 해도 손의 피로가 덜하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세벌식 사용자를 만나니 반갑군요 :)
Nes 
wrote at 2007/02/06 14:16
네 세벌식 최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세벌식이 손을 편안하게 한다는데 동의합니다. 하지만 두벌식을 쓸 때는 특별히 많은 글들을 작성한 적이 없어서 손의 피로가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저 역시 세벌식 사용자 분들을 만날 때 마다 왠지 반갑습니다.
wrote at 2007/02/06 16:47
반갑네요. 저도 세벌식 사용한지 7년이 넘어가네요. 채팅방에서 타이핑빨리하기 경쟁하다가 오타때문에 열받아서 세벌식으로 바꾼 기억이 납니다.
세벌식 아주 훌륭한 자판이죠.
Nes 
wrote at 2007/02/06 18:18
지금은 그러한 면이 좀 줄어 들었지만 20대 초반에는 당장은 힘들어도 나중에 도움되는 일에 많이 뛰어 들었습니다. 세벌식도 그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저는 타자게임방에서 속도가 잘 안나더군요..^^;
 
wrote at 2007/02/06 20:41
전 세벌식 사용한지 4개월쯤 됐는데, 매번 쓰고나면 2벌식으로 바꾸는걸 잊어 버리는거나
단문일때 2벌식 독수리 치면서 내가 타자를 못쳐서 이러는거 아냐~ 라고 말해주는거만 빼면 좋은거 같아요~
Nes 
wrote at 2007/02/07 00:01
아직 4개월이시니까 앞으로 숱한 난관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포기하시지 마시고 쭉 써주시길 빕니다. 동지가 한명 한명 사라질 때마다 가슴이 아프거든요.

아.. 그리고 말씀하신 부분은 6년이 지난 저 역시 지금도 하고 있는 말들입니다..^^

화이팅입니다.
Raymundo 
wrote at 2007/02/07 00:59
올블로그 타고 왔습니다 ^_^ 한 15년여 세벌씩 쓰고 있답니다 ^^; PDA 등 키배열이 일단 PC와 다른 경우에 (특히 숫자키 라인이 없는) 많이 당혹스럽긴 하더군요.

제어판이 막히든가 해서 세벌식 전환하기 힘든 곳에서는
http://moogi.new21.org/prg1.htm
여기 있는 Han3tool.exe 써보세요. 어지간한 곳에서는 통하더군요.

다운받아서 클릭 한번이면 전환이 됩니다. 나중에 두벌식으로 돌려놓을 때도 마찬가지고요~
Nes 
wrote at 2007/02/07 01:20
누추한 곳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훨씬 선배님이시네요.

말씀하신 툴은 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동안에 따로 제 사이트에 담아두고 필요할 때 마다 다운 받아서 썼습니다만 요즘에는 USB메모리에 넣어두고 단축키 걸어서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어판 막혀 있는 곳에서 그렇게 바꾸고 난 뒤 가끔 그냥 갈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왠지 나중에 알바들이 저 싫어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찔리곤 합니다..^^;
wrote at 2007/02/07 03:05
안녕하세요.
올블로그 보고 찾아왔습니다.
세벌식 연습을 하고는 있는데 두벌식에 비해 배우기 너무 어려워서 속도가 안나고 하니까는 참 연습하기도 쉽지 않네요. 무작정 연습을 하고는 있는데... 빨리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ㅎㅎ
트랙백 걸어둡니다.
Nes 
wrote at 2007/02/07 10:53
네 반갑습니다.
저 역시 세벌식은 무작정 연습한지라 특별히 도움되는 방법을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미 두벌식에는 고수분이니 조금만 연습하시면 충분히 따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한가지 만약 가능하시다면 두벌식과 세벌식을 같이 쓰실 수 있게 연습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못쓰지만 김용묵님이라고 세벌식 관련 프로그램으로 유명하신 분은 그렇게 쓰시더라구요.
Nes 
wrote at 2007/02/07 10:56
추가로 두벌식 레벨 50의 스탯을 세벌식으로 돌려서 찍을 수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ft 
wrote at 2007/02/07 11:39
지난번 간 피시방은 제어판을 건둘수 없게 만들었더군요. -_-;
세벌식으로 바꾸지도 못하고 두벌로 느릿느릿 치던 기억이...
Nes 
wrote at 2007/02/07 11:45
네 저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어서 알바하시는 분께 이것 좀 어떻게 해달라 그러니까 안된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눈치보기도 싫고 여러가지로 불편해서 위에 Raymundo님께서 말씀하신 Han3tool.exe 을 깔아서 쓰고 있습니다.

인제 그거 설정바꾸시느라고 알바하시는 분이 불편해지시겠죠..ㅎㅎ
ways 
wrote at 2007/02/07 14:15
안녕하세요 ^^ 3년차입니다.

위 이야기를 읽다보니 저도 처음 자판 바꿨을 때 ㅇㅇ ㄴㄴ ㅋㅋ ㅜㅜ 이 네 가지만 외어서 썼던 기억이 나서 안구에 습기가.....
Nes 
wrote at 2007/02/07 15:50
반갑습니다.
제가 볼 때는 처음 세벌식 쓰기 시작할 때는 누구가 그런 안습을 겪는 것 같네요..^^;
wrote at 2007/02/07 15:50
이제 2년차인데.. 두벌식/세벌식 스위칭해서 쓰고 있습니다.
두벌식은 한 500타 세벌식은 300타 쯤 나옵니다만..

세벌식의 경우는 겹받침(ㄼㅀㄶㄵ) 등이 나오면 완전 헤맵니다.. -ㅅ-
그리고 'ㅖ' 같은 경우는 가끔은 오른손으로 치고 가끔은 왼손으로 치고..
'ㅢ' 같은 경우는 오른손으로 치는데 타자 치다 탁 막히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특수기호의 배열은 못 외워서 이모티콘 이나 기호등을 쓸 땐 영어로 바꿔서 쓴답니다;;
전 세벌식 특유의 리듬감이 맘에 들더군요 :)
Nes 
wrote at 2007/02/07 15:54
와.. 정말 반갑습니다.
마치 제가 댓글을 달은 것 처럼 저와 똑같은 일들을 겪고 계시네요. 저도 겹받침은 아직도 헤맵니다. 하나하나씩 찍어보고 수정하지요.

두벌식/세벌식을 스위칭해서 쓰시는건 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죽어도 못하겠어서 포기했습니다.
wrote at 2007/02/13 13:20
안녕하세요. 세벌식 입문자입니다.
님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김용묵님이 만든 세벌식파워업이랑 날개셋 타자연습 덕분에 편한 것 같아요.
Nes 
wrote at 2007/02/13 13:49
반갑습니다.
이왕 입문하신 것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버티세욧!!
저도 그 프로그램 때문에 세벌식을 유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참 편리하죠..? ^^
wrote at 2007/03/22 00:14
세벌식을 쓴지 어느 새 10년이 넘었네요.
두벌식으로 300타 정도까지 치다가 세벌식으로 전환했었는데,
한창 채팅 열심히 할 땐 1,000타도 넘었었죠 ^ ^;
지금은 4~500타 나올까 모르겠네요 ㅋ
Nes 
wrote at 2007/03/24 07:49
저도 한때는 정말 채팅 열심히 했지만 1000타는 넘은적 없는데 대단하시네요.
 
wrote at 2008/05/25 00:04
저는 세벌식을 쓰고 있지만 원래 쓰던 자판은 두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두벌식 사용했을때에는 왼손은 네 손가락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른손은 한 손가락을 가지고만 사용했습니다. 컴퓨터를 익숙하게하는 초기에 자판연습이 부족했던 탓입니다. 나중에 오른손다 네 손가락을 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고쳐지지 않아 세벌식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지금은 여덟손가락 모두 쓰고 있습니다.
wrote at 2008/10/21 17:38
글 잘 봤습니다. 같은 세벌식 사용자 분을 이렇게 줄줄이 만나니 정말 반갑군요. 오프라인에서도 한번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제 생각엔 세벌식의 단점이라고 말하신 것들중 다른 PC에서의 문제는 세벌식 자채의 단점이라고 보긴 어려울것 같고요.(제목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구분해 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 PDA나 초소형 키보드에서 숫자키가 없는것은 업체가 지나치게 두벌식에 맞춰 재작해서 이므로 통과

나머지 문제중 한가지 '글쇠가 많아서 외우기 어렵다'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물론 이해는 됩니다. 많은 분들이(거의 다)가 두벌식에서 넘어오신 분이고 자판바꾸는 것이 지독하게도 어려운(특히 타수 높으신 분에겐)작업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세벌식이 처음 배우기 어렵다' 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우리는 세벌식을 처음배워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지만 세벌식으로 처음 배운 몇 분의 말씀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날게샛 입력기, 타자연습의 개발자이자 han3Tool 의 개발자이신 김용묵에 절대공간의 이글 http://moogi.new21.org/ngstype/twrite6.htm 을 읽어봐 주세요.

또한 세사모에 올라와 있는 날게샛 입력기는 정말 정말 구버전이므로 http://moogi.new21.org/prg4.html 으로 링크를 잡는게 어떨지요.

또한 4단 사용은 제가 남자라 잘은 모르겠지만 개인에 따라선 그럴수 도 있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알고 있는 2가지 세벌식의 단점중 하나이고 또 하나는 겹받임이 따로라서 잘 않쓰는 겹받임은 가끔 생각이 안나는 문제도 있습니다.(물론 세벌식 인쇄 자판을 쓰신다면야 조금 낫지만)
Nes 
wrote at 2008/10/21 18:38
반갑습니다. 이 글을 적은지가 거의 2년 전이니 이제 저도 세벌식 8년차에 가까워지네요^^ 지적해주신 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바가 많은 부분입니다. 물론 약간의 재미를 위해서 꼭 단점이 아닌 부분도 포함시킨 것도 있구요.^^;

요즘 같은 경우에는 이제 제가 세벌식을 쓰고 있다는 것 자체에 별 생각을 안하고 있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글을 적었던 당시에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세벌식이 표준이 아니라는 것에 큰 분노와 어떻게해서든 많은 이들이 사용했으면 좋겠다란 마음이 컸는데 이제는 머 그냥 그런가 보다 하는 마음으로 변해버렸네요. 환경자체에 많이 익숙해져버린 듯 합니다.

아 그리고 말씀하신 김용묵님의 글은 예전에도 읽어보았지만 다시보니 또 감회가 새롭습니다.

프로그램 링크도 수정하였습니다.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wrote at 2008/10/21 22:24
받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글이 '세벌식' 이라고 구글링 할때 5번째에 있습니다. 즉 이 글로 세벌식에 대한 생각이 결정되어 버릴 수도 있단거죠.
(아니면 이런 긴 댓글을 남길리가 없다는)
Nes 
wrote at 2008/10/21 22:33
지금 확인해보니 말씀대로 정말 5번째에 링크되어 있네요. 제 블로그가 구글에게 사랑받는 듯 합니다.^^(블로그 링크로는 첫번째라니!!)

앞으로도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kjin 
wrote at 2009/11/05 13:22
안녕하세요~ 2002년쯤 군대에서 세벌식을 첨 시작했으니 벌써 저도 꽤 되었군요ㅎ 전 남자이긴 하지만 손이 여자손처럼 작은 편인데 숫자키 자리 칠때 전혀 불편함이 없답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막연하게 손 작은사람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론 않그래요^^ 그리고 사실 두벌식은 자판에 찍혀있어서 몇초 정도 느낌의 전환 시간이 필요하지만 매일 쓰는것 아니고 가끔 피씨방이나 다른 컴 만질때 쓰는 정도는 두벌식으로 무리없이 타이핑이 가능하답니다. 혹시 두벌식에서 세벌식으로 전환하시려는 분이 그 부분에서 망설이실까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처음 타이핑을 시작하는 분께는 사실 세벌식을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타이핑을 첨 한다는건 컴퓨터 자체를 잘 모른다는 것이기도 한데 그런 경우는 각종 상황에서 세벌식 세팅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가 있거든요. 모든 컴퓨터에서 별도의 세팅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세벌식을 사용할 수 있지 않는 한 아직 우리나라 여건상 세벌식 only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회사 노트북에 날개셋 설치하려고 구글링 했다가 여기 와서 글까지 쓰고 가네요~ㅋ 아무튼 세벌식 화이팅입니다!
Nes 
wrote at 2009/11/05 15:57
오.. 저도 군대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두벌식과 세벌식 전환이 가능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이글을 적은지도 오래되서 요즘에는 세벌식에 대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다시한번 상기시켜주시네요~

댓글 감사드립니당~^^
wrote at 2010/01/07 15:03
구글에서 검색해서 열번가량 들어온 거 같습니다. ㅋㅋ
댓글 남겨야지, 남겨야지 해놓고 이제서야 남깁니다.ㅎ
앞으로 타자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세벌식 연습을 했습니다.
현재 300타 넘겼구요, 세벌식 최종입니다.
두벌식이 이미 많은 사람이 사용하니까, 밖에 나가서는 타자 사용이 적을 경우 두벌식을 사용해서 잊어버리지 않게 하려고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연습 당시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Nes 
wrote at 2010/01/07 15:21
저도 감사드립니다.
진작에 댓글 남겨주시지 그러셨어요 ^^

세벌식 쓰시면서 비록 약간의 불편함은 있으시겠지만 세벌식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그러한 불편을 모두 커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받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근데 말이죠,, 
wrote at 2010/03/31 21:40
저는 세벌식 쓴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 학생인데,
중2때 학교 타자 시험을 볼때 말이죠,
오기로 세벌식 시작해서 연습후 시험 봤는데,
250타 나와서 만점이 안나왔던적이 있었는데,

하여튼,, 두벌식,, 까먹지 않던데요???

처음에 약간 했갈리지만, 5분에서10분만 쓰면 기억 다시 나서 익숙해 집니다.

두벌식 300타
세벌식 400타 입니다.
녹차웨하스 
wrote at 2010/04/08 18:11
사실 컴퓨터도 별로 않 하고 연습시간도 없지만 어느덧 시작한지 7개월이 넘어가네요.
자리는 1주일만에 다 외었지만 손이 작기때문에 숫자눌르기가 힘드네요.
그런데 여기서 저만 390사용자인지는 모르겠지만 390이랑 최종이랑 뭐가 다르나요?
장성재 
wrote at 2010/11/24 12:35
세벌식 사용하시는 분들 보니 참 반갑네요
저는 대략 10년 가까이 써온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세벌식을 쓰고있다고 자각하는것 조차 기억저편에서
사라져 있었는데 글 보면서 다시 생각나게 합니다
세벌식만 사용하시는 분들 혹 계시면 두벌식도
다시 연습해보세요 첨엔 햇갈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자판 모두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두벌식도 사용할 수 있어야 특별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수 있으니까요 ㅋ
여튼 세벌식 사용하는사람들 더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Hwantasticjo 
wrote at 2011/01/08 18:35
드보락 검색하다 어찌어찌해서 세벌식까지 들어왔습니다.
저역시 세벌식을 연습하려 했는데, 여러일이 겹쳐 아직도 실행에 못옮기는 것중 하나입니다.

제가 세벌식을 익히려 했던 이유는 단타건 장타건 타자속도로 까부는 친구들을 혼내주려고 그래서인데, 오히려 여기는 속도에 관한 말이 없네요..

저는 지금 두벌식으로 800~900정도 치는데, 이제 한계치입니다. 거의 두벌식의 한계치를 1000정도로 잡고, 그 이상을 치는 분을 보기가 정말로 힘들지요. 제 친구들도 다 900정도에서 머무릅니다만 세벌식으론 타수를 이천정도 칠수있다는 말을 듣고 연습하기로 결심했는데..
실제로 2천은 한번도 못보고, 천 이삼백이지만 확실히 세벌식이 빠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둘다 숙련자일경우..

그런데 여기는 세벌식을 치시면서도 제 두벌식보다 느려서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 제대로 아신다면 답변좀.
Nes 
wrote at 2011/01/09 00:20
글쎄요.
이미 두벌식으로 타자속도가 그 정도까지 나오신다면 충분히 빠르신 듯 한데요..

세벌식이 두벌식보다 타자치는 속도가 빠르다는 건 저도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는거지 개인적으로 아.. 정말 빠르구나 하는 건 크게 체감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미 세벌식만으로 6년(아니 이 글을 적고 있는 시점에서는 10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두벌식의 속도를 까먹은지도 오래 되었구요.

개인적으로는 세벌식을 익히시는 목적이 속도 때문이라면 크게 시간을 투자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입니다.

모아치기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적인 방식의 타자가 앞으로의 삶에 주되다면 특히 그렇구요.
 
wrote at 2011/04/21 23:41
세벌식으로 바꾼지 5년가량 되어가는데 두벌식으로 칠일이 아무래도 많다보니까 세벌식과 두벌식 다 칠 수 있게 되었네요. 세벌식 못쓰는 상황에서는 욕하면서 두벌식으로 잘도 치는.... 속도는 세벌식이 더 많이 나와요 ㅋ
Nes 
wrote at 2011/04/22 11:33
아...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칠 수 있으면 참 좋겠어요.

처음 세벌식을 연습할 때 두벌식을 아예 잊어버려는 노력과 동시에 특히 짬먹고 군대에서 연습하는 바람에 두벌식으로 칠 기회가 별로 없었거든요.. 흙

이 글을 작성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만 아직도 세벌식은 여러 불편함을 감내해야하나 봅니다.
지나가다 
wrote at 2011/05/05 08:12
공병우 세벌식은 초중종성을 동시에 치면 안되는데... 2007년에 올라온 글이고, 현재 구글에서 세벌식으로 검색하면 제일 위에 뜨는 글인데, 안타깝네요...
Nes 
wrote at 2011/05/06 09:43
네.. 글이 좀 오래되긴 됐죠.

그래도 지나다가님의 댓글 덕분에 이 글을 보시는 분도 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게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최종밖에 쓰지 않아서 그쪽은 잘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굿모닝 
wrote at 2011/05/21 10:20
세벌식을 쓴지 벌써 몇년인지 모를정도군요

8년조금 넘었는데 초기에 자판 외우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수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쓰는 글은 모두 아무런 생각없이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을 만나보니 넘 반갑고 세벌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강요할수는 없다는거 잘 압니다...세벌식을 쓰면 진짜 좋은 점은 오타가 줄어들고 모아치기가 되니까 참 ~ 좋습니다

가끔 세벌식만의 오타가 나기도 하지만요....

피씨방이나 도서관에서 검색할때는 독수리를 고집합니다..ㅎㅎ

세벌식 사용자들 더 많이 행복하시길....
Nes 
wrote at 2011/05/24 09:39
세벌식만의 오타..ㅋ
공감됩니다.

이 글을 언제 썼는지 확인해보니 저도 이제 세벌식 10년차가 되네요!!

모바일 기기가 활성화 되면서 더욱 세벌식 사용자들이 힘들어 지는 환경이 되고 있지만 저는 죽을때까지 세벌식 쓸 듯 싶습니다.

굿모닝님께서도 행복하세요~
lvapdw 
wrote at 2011/11/08 08:56
ㅎㅎㅎ 옛날 아래아 한글 3.0 한참 배울 때 공병우 박사의 글이 한글 속에 포함되어 있었지요...그래서 저도 지금까지 3벌식..세벌식 쓰는 사람 만나면 은근 반갑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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