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헴 모히또? 모히토? 모지토? 담배는 뭐고 칵테일은 뭐지? :: Nes's Random Blogz

보헴 모히또? 모히토? 모지토? 담배는 뭐고 칵테일은 뭐지?

맨솔담배를 좋아하는 내 주변에는 나와 비슷하게 맨솔담배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된다.
주변에서 왜 맨솔담배를 피우고 있는가에 대한 성토가 더 해지면 더 해질 수록 우리 맨솔족들의 유대는 점점 끈끈해지고 있다.
ㅇㅇ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



모히또 첫 경험

한달 전 쯤인가?
우리 맨솔족 중 여성의 성을 가진 직장동료가 내게 한번 피워보라고 권한 담배가 있었다.

당시에는 모히또인지 모히토인지 정확한 명칭을 잘 몰랐지만
일단 담배에 내가 좋아하는 맨솔향이 난다고 하니 한번 피워보았다.

요거이 보헴 시가 모지토 아니죠! 모히또 담배.

요거이 보햄 시가 모지토 아니죠! 모히또 담배.

쓰읍~~~

피워본 결과

오....
일단 현재 주력담배인 아이스블라스트보다는 맨솔향은 약했다.(이놈이 워낙에 강하니...ㅋ)
하지만 그동안 피워왔던 일반 맨솔담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특이한 향기가 났다.
과일향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처럼 습관적으로 필터를 눌러보았다가 괜히 혼자서 뻘줌 했다ㅋ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처럼 습관적으로 필터를 눌러보았다가 괜히 혼자서 뻘줌 했다ㅋ


ㅇㅇ 괜찮았다.
담배의 호불호를 맨솔향의 강함으로 결정하는 내게
만약 블랙맨솔이나 아블(아이스블라스트)전에 이 담배를 맛보았으면 함 갈아타는걸 고려할만 했을 정도니 말이다.


모히또 두 번째 경험

이제 장마도 끝나도 빼도 박을 수 없는 완연한 여름이 되어버렸다.

보통 이렇게 후덥지근한 날 나는 차가운 냉커피나 아니면 얼음만을 컵에 담고 얼음을 씹어먹는 습관이 있다.
주위 사람들은 이 안시렵냐고 자신이 얼음을 씹어먹을 때의 고통을 상기하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날 바라보지만 ㅇㅇ 나는 괜찮다.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튼튼한 이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날을 위해 미리 준비해둔 비장의 무기도 있다.

맨솔샴푸들 많이 아실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맨솔이 포함된 바디샴푸도 있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이런 제품으로 찬물 샤워를 하게 되면 우와....
아무런 냉방장치가 없어도 최소 3시간 이상은 견딜만 해진다.

이렇게 맨솔향을 온몸으로 즐기는 나.

얼마전 카페베네에 들린적이 있다.

아... 정말 시원한 것좀 먹었으면 좋겠다해서 주문을 할라고 와입과 같이 줄을 서있었다.

나 : "엽!  저기 저사람 꺼. 왠 음료에 나뭇잎이 둥둥 띄워져 있어?"
엽오 : "ㅇㅇ? 뭐가?"

주위를 확인해보니 모히또라는 새로운 음료가 신메뉴로 출시되었단다.

나 : "아...... 저것도 모히또야?"
엽오 : "모히또? 그거 원래 칵테일인데..?"
나 : "칵테일..?"

역시 나보다 선진적인 문화생활을 즐겨왔던 울 엽은 별걸 다 알고 있었다.
저런 풀잎은 쌀국수에만 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했던 나에 비해 역시 문화시민이다.  

요고이 그날 확인한 모히또 음료

요고이 그날 확인한 모히또 음료


나중에 확인한 것이지만
음료에 둥둥 떠있는 건 민트잎 즉 맨솔이었고 모히또 칵테일에서 그 아이디어를 차용했다고 한다.

모히또 칵테일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모히또 칵테일이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하긴....
예전에 홍대에서 와입이 오빠가 좋아할 거라고 해서 주문한 칵테일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게 왠지 모히또 같았다.
라임향도 나고 민트맛도 나고 맛있었거등!

담배도 그렇고 칵테일도 그렇고 음료도 그렇고
생각해보니 모히또가 앞에 붙은 건 모두 민트향과 라임향을 베이스로 한 무엇무엇 인것 같았다.

또 나만 모르는 고유명사가 튀어나온 것인가!
흠...


호기심은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발전하는데에 큰 역활을 해왔다

라는 말이 있다.

물론 누가 했는 말인지는 잘 모른다.
그냥 내가 호기심이 만땅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있는 말이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요즘에는 호기심이 생겼을 때 일일히 책을 찾아보지 않고서도 바로 모르는걸 찾아볼 수 있다.
이때 활용하는 게 위키페디아다.

위키페디아 모히또!

영어로 읽는 것보다 게임으로 단련된 일본어로 읽는게 편한 나.
일본어로 된 내용을 살펴보니 모히또 란 명사의 유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모히또 칵테일의 유래 from 위키페디아

신대륙으로 주목 받았던 아메리카 제국으로 부터 얻어지는 부를 콘트롤할 명목으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스페인령의 도시를 약탈하는 해적들을 도와왔던 16세기 후반. 해적 프란시스 드레이크의 부하인 리차드 드레이크가 1586년에 모히또의 전신이 되는 음료 (드라케)를 쿠바 사람들에게 전달했다는 설이 유력

이 설에 의하면 드라케의 레시피는 아구아르디엔떼(Aguardiente : 스페인, 포르투갈의 브랜디, 중남미의 대표적인 술)와 설탕, 라임, 민트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란다...

또한 이런 모히또 칵테일을 헤밍웨이가 즐겨마셨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헤밍웨이도 당시 맨솔담배가 있었으면 나와 같은 맨솔 메니아 였을 것이다! (안타까운 헤밍웨이여~)

처음에 언급했던 모히또 담배에도 모히또 칵테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바코드 디자인에 모히또 칵테일을 적용하였다ㅋ

모히또 담배의 깨알같은 센스!

모히또 담배의 깨알같은 센스!

생각해보면 모히또 담배를 처음 피웠을 때 나는 과일향이 라임향 이었던 것 같기도... ㅋ


인생이 맨솔

고추냉이의 톡쏘는 맛을 즐기고
청양고추의 맵고 칼칼한 맛을 즐기고
구운마늘 보다 생마늘을 좋아하고
출퇴근시 맨솔향 청량제인 프리스크를 섭취하고
담배는 맨솔 담배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모히또란 단어와 함 친숙해보셔도 될 것 같다.

혹시 이와는 다르더라도 이 더운 여름날 한 순간이라도 청량함 좀 느껴보고 살면 좋지 않겠는가~






PS : 홍대에서 마셨던 모히토 칵테일 사진을 찾았음!!

와이프와 한창 연애하던 시절 찍었던 모히토 칵테일 사진. 유물이 발굴 되었다!

와이프와 한창 연애하던 시절 찍었던 모히토 칵테일 사진. 유물이 발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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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11/07/21 11:23
인생이 멘솔이시라....혀가 아주 죽어나겠군요 ㅡ,.ㅡ

암튼 담배는 안바꾸셨다는 말이군요. 아이스블라스터 한 대 얻어펴봤어요. 그리고 여기서 교육(?)받은대로 잘 터뜨리고 폈지요. ㅋㅋㅋㅋ
멘솔담배 썩 좋아하진 않지만, 블라스터는 강하면서도, 뭔가 부드러운.....암튼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멘솔보디샴푸로 샤워했다고 3시간이나 시원하다는거 오바예요. 오바!!
Nes 
wrote at 2011/07/21 13:07
ㅋㅋㅋㅋㅋㅋ
네 세시간은 좀 오버도 섞여있어요ㅋㅋ

아이스 블라스트도 피워보셨다니 이제 스마트폰만 써보심 되겠습니다 무락님!ㅋ

특히 말씀하신데로 제 혀가 고생이 좀 많은데요.
프리스크라고 맨솔향이 강한 캔디 비슷한 놈이 있는데 이 놈도 함 기회가 닿으심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ㅋ

연두색케이스에 들은 레몬향 프리스크 추천요!ㅋ
wrote at 2011/07/31 10:41
시가 모히또!
펴봤습니다. 직접 한갑 사서 펴봤습니다. 담배사러 가서 보이는 모히또....NES님 생각이 나서 "사서" 펴봤습니다.
그 다음 무슨 이야기 나올지 궁금하시죠? ㅋㅋㅋㅋㅋ
Nes 
wrote at 2011/08/02 09:28
크..ㅋ
어떠셨어요?

말씀해주세요~~

혹시 한대피시고 책상서랍에 바로 처박힌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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