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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05 프리즌브레이크 시즌2 종료 - 시즌3을 어떻게 기다리라고~ (4)
정말 안보려고 했다.
내 성격을 스스로 잘 안다고 자부하기에 내가 무언가에 한번 빠지면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보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MMORPG를 비롯한 온라인게임도 안하고 있는 것이고 좀 재밌겠다 싶으면 다른 차원의 생각을 함으로써 하고픈 욕구를 눌러왔다.

하지만..
역시 불알친구의 힘은 대단하다.
자칭 타칭 미드의 대가 영화의 대가인 내 친구가 장장 2년여 이상을 줄기차게 설득한고로 한번 봤다.

미드의 첫 스타트를 끊기 위해서 꼭 봐야한다고 줄기차게 설파했던 프리즌브레이크를 말이다. 그리고 그날 시즌 1을 끝냈다. 징글징글하더만 막상 다음편 되면 별거아닌 것으로 끝나는 에피소드를 왜 그 전편 마무리에서는 그렇게나 궁금하게 만들던지. 내가 예전에 대장금을 MBC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몇일에 걸처 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하루종일 드라마에 파뭍혀 지낸적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그렇게 시즌1을 보내고 시즌2를 시작했는데 솔직히 몰랐다.
나 이거 완결된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데..
19편을 찾아보고 다음편인 20편을 찾아볼라고 하니 오호.. 왜 아무데도 없는데?
알고보니 지금 찍고있덴다.. 아.. 너무한거 아냐? 왜 일주일에 하나만 찍는데?

물론 지금에 와서는 그 이유를 알 것같다.
딱 봐도 일단 우리나라 드라마와는 스케일 부터가 다르고 장면 장면마다 디테일이 살아있다. 예전에 주몽을 보면서 느꼈던 왜 대장장이였던 이계인씨 얼굴은 그렇게 깨끗하고 피로 얼룩지어 있어야하는 전투 후의 주몽 송일국의 얼굴에는 티끌하나 없음을 보면서 느꼈던 짜가 같다는 느낌은 찾아볼 수 없었다.


솔직히 저 몸의 문신만 봐도 미칠듯한 디테일이지

스코필드(솔직히 어떤 사람이 자막에 석호필이라고 번역해 둬서 짜증이 샘솟기도 했다)의 얼굴에 생겼던 상쳐들은 시즌2가 종료될 때까지도 시간에 비례해 잘 묘사되어 있었고 한 쪽팔이 잘려나가 곧 죽을 것으로만 알았던 우리 백웰씨도 몸에 참 피 많이 묻히면서 잘 살아게셨다.

http://www.segye.com/photo/2007/3/13/milleor.jpg
완벽하게 백인인줄로만 알았던 스코필드역의 웬스워드 밀러씨 알고보니
흑인의 피도 석여있었다 그래서 머리가 그렇게 곱슬이였구나.

그리고 어제 드디어 시즌2의 마지막 편인 22편을 보았다.
처음보는 미국드라마의 두번째 시즌을 다 본 것도 첨이지만 영화와는 다른 드라마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신선한 느낌? 비록 마지막에 또 감옥에 들어가서 시작되는 여러 이야기들이 궁금해 미칠것만 같지만 그래 내 기다려 주마 가을이라고 했지? 그때 동안 다른 미국드라마들을 보며 버텨주께.


여러 개인사정으로 못볼 캐릭터들도 있겠지만 언넝 나와주시길

하지만.. 왠지 두려움이 앞선다.
이놈의 호기심으로 점철된 인생. 앞으로 볼라고 하는 24시, 로마, 로스트.. 과연 이놈들이 내 수면패턴을 얼마나 유린할지.

마지막으로 스코필드도 그러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티어도어 백웰역을 맡은 로버트 네퍼 씨의 연기가 참 마음에 든다.


오래봐서 정이들어 그런지 왠지 선해보인다 - 눈의 착각?

그 고양이스런 미소..
너무 매력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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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드매니아 2007/05/29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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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드매니아 2007/09/06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즌3 미국시간 9월17일 첫방송 그리고 석호필이 동성애자 란 사실 알고 계신가요?ㅋㅋ

    • Nes 2007/09/06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9월 17일이라니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리고 동성애자라는건 알고있지만 상관없습니다.
      머.. 석호필이랑 어찌해볼 생각은 꿈에도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