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런 고액화폐가 발행되면 그동안 자기앞수표 때문에 발생했던 여러 비용들이 약 3200억원 정도 줄어든다고 한다.
10만원·5만원권 2009년 나온다
그래 좋다 이거다.
그런데 어쩌지? 그 지폐가 발행되면 앞으로 심장떨려서..?
얼마전에 술도 취하고 12시도 넘어서 택시를 탔다.
집까지 오는데 할증이 붙어서 나온 비용은 3000원 정도.
지갑에 천원짜리와 만원짜리를 같이 두고 쓰는고로 앞쪽에 있는 천원짜리를 네장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받고 내렸다.
그리고 아침.
지갑을 확인해보니 이상하게 돈이 빈다.
2만원정도가 비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빌 건덕지가 없다.
분명히 술값을 내고 지갑을 확인했기 때문에 마지막에 얼마가 있었는지 분명히 확인한 상태이고..
동생이 가져갔나?
해서 물어보니 손사래를 치며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천원짜리까지 일일히 확인하니 역시나 결론은 만원짜리를 천원짜리로 착각해서 택시비를 지불한 것이었다. 허이구야~ 그 택시기사분 누구신지 몰라도 횡재하셨네.

천원짜리가 만원으로 바뀌는 것은 한순간!!
그동안에 이번에 바뀐 지폐도안을 보고 장난감 돈 같지만 그래도 나름 이뻐서 좋아했다. 그런데 쌩돈 날리고 나니 더할나위 없이 새돈이 싫어졌다. 그동안에 살아오면서 돈을 잃어버린 적은 있어도 돈을 구별못해서 손해본적은 없었는데 어찌하여 이런일이 벌어졌단 말이냐~!!
그런데 2009년이면 이보다 더한 살 떨릴일이 벌어진다.
뉴스를 보아하니 천원, 만원, 십만원권은 모두 차가운 색 계통이라고 하던데 밤에 돈한번 해깔리면 왠만한 사람 하루 일당이 날라가는 것이다.
캬~ 멋진데
그 돈을 받아드는 사람은 하루 일당을 버는 거고 말이다.
새로나온 지폐가 헤깔리는 경우는 주로 밤. 그리고 백열전구 같이 난색계열의 빛에 노출된 상황이 주다. 그렇다면 2009년에는 왠지 백색등을 일부러 백열전구로 바꾸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그럼 백열전구를 생산하는 업체의 주가도 오를라나..? ㅋ
뉴스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이 총재는 고액권 발행 배경에 대해 “현행 최고액권인 1만원이 발행된 1973년 이후 물가는 12배 이상, 국민소득은 150배
이상 상승하면서 화폐 대신 자기앞수표가 널리 통용돼 자기앞수표 발행과 지급, 보관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등 불편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고액권이 발행되면 10만원 자기앞수표의 제조ㆍ취급 비용이 연간 2,800억원 절감되고, 1만원권 수요의 상당 부분이 고액권 수요로 이동해 화폐 제조 및 운송, 보관 등에 따른 관리 비용이 연간 400억원 가량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고액권이 발행되면 사과박스로 운반하던 고액 불법자금 수수가 우편 봉투로 가능해지는 등 부정부패가 심화할 수 있어 이 같은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은은 고액권이 발행되면 10만원 자기앞수표의 제조ㆍ취급 비용이 연간 2,800억원 절감되고, 1만원권 수요의 상당 부분이 고액권 수요로 이동해 화폐 제조 및 운송, 보관 등에 따른 관리 비용이 연간 400억원 가량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고액권이 발행되면 사과박스로 운반하던 고액 불법자금 수수가 우편 봉투로 가능해지는 등 부정부패가 심화할 수 있어 이 같은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작 걱정한다는게 돈찔러 줄때 사과박스가 아닌 봉투로 줄 수 있어서 부정부패가 심해질것 같다라.. 구별하기 힘든 고액권 때문에 택시에서 돈을 지불할 때 신경 바짝세워서 확인해야하고 그렇게 택시가 멈춰서 교통체증 일어나서 추가되는 국가적인 비용은 신경안쓰나? 글고 그렇게 하루 일당을 날려서 고통받는 서민들의 마음은 신경안쓰나?
왜 그렇게 구별하기 힘들게 만들어서 쓸때없는 데에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데. 가뜩이나 녹색버스 번호도 알아보기 어려워 죽겠구만. 조금만 신경써서 만들면 국민전체가 편해지는 데 말이야.
왠만하면 화폐도안 좀 구별하기 쉽게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
처음부터 신경썼으면 별로 어려운일 아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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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저는 유로화를 사용하니까 별로 혼동되지는 않는데 동전이 좀 헷갈리데요. 뭐 잔돈이니까. 화폐의 가치로 봐서는 10만원권이 나와야 되겠지만 유로화도 100유로 정도되면 잘 바꿔주질 않지요. 고액권의 문제가 도안도 도안이지만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도 고려해서 나와야 할 것 같군요.
네 맞습니다.
당장에 제 주위를 둘러보아도 현재 나온 신권때문에 여러 안타까운 일들을 겪으신 분이 꽤 되십니다.
아마 5만원권 10만원권이 나오게 되며 더욱 큰 문제를 일으키겠지요.
지금과 같이 별 생각없이 나온다고 치면 말입니다.
예전에 버스때도 그랬지만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