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다.
정말 사람을 힘들게 한다.

올해 초 유플러스 홈페이지가 통합되어 유플러스에 가입한 휴대폰 정보가 날라갔다.
날라간 이후에도 요금은 꼬박꼬박 청구하지만 사용내역조회는 되지 않는 상태. 이 무슨ㅋㅋ

이전 글 처럼
상담사의 말대로 다시 재가입 후 회선추가를 하려고 하였으나 마지막 단계에 확인 문자가 날라오질 않아 잠시 잊고 있던 터였다.

그리고 오늘 재도전을 감행하였다.
혹시 그 동안 문자가 날라오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역시 되질 않는다.
또한 오늘 확인해보니 전에 상담사가 알려준 회선추가 페이지에는 분명 아래와 같은 안내문구가 있었다.

가입되어 있는 휴대폰이 두대 이상일 경우다. 한대밖에 없는 나는 회선추가를 해서 등록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것.
가입되어 있는 휴대폰이 두대 이상일 경우다. 한대밖에 없는 나는 회선추가를 해서 등록해야할 이유가 없다는 것.

2대 이상일 경우에 회선추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상담사는 이 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선추가를 이용해 날라간 휴대폰 가입정보를 등록하라고 했다.

그래..?ㅋ
하지만 상담사말대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눌러서 인증번호를 요청해도 아무런 문자도 오질 않는걸..?

그래서 상담사에게 문자가 오질 않는다고 말하였고
상담사는 그럼 사이트에서 검색창에 “회선추가”를 입력한 후 표시된 메뉴로 들어가라고 했다.

회선추가를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 하지만...
회선추가를 검색하면 나오는 결과 하지만…

메뉴바로가기에 두건 검색된 모바일회선추가.
모바일 회선추가 메뉴가 두가지인 건가?
하지만 링크 오른쪽에 표시된 경로는 둘다 같다ㅋ

일단 위의 모바일 회선추가 페이지로 들어갔다.

페이지 디자인이 이상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런페이지는 이전 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페이지 디자인이 이상하지 않는가? 하지만 이런페이지는 이전 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자주 목격된다.

예전에 자주 본 듯한….
CSS 스타일은 하나도 먹지 않은 순수 HTML 페이지…

딱 봐도 문제가 있는 페이지인듯 싶지만 일단 상담사의 말대로 여기다 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해보았다.
하지만 역시…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나의 말에 상담사는 사용자마다 환경이 다를 수 있으니 다른 피씨에서 한번 확인해보라고 했다.
최근 개편한 홈페이지가 설마 크롬이나 파폭도 아니고 IE9조차 지원을 안하는 건가하는 데에 한숨이 났다.

이쯤되니 오기가 생기고….
정말 상담사 말대로 딱 일반적인 인터넷 환경인 XP에 IE8에서 접속해보았다.

하지만…

역시 동작하지 않는다. 그리고 최하단에는 오류라는 표시가...
역시 동작하지 않는다. 그리고 최하단에는 오류라는 표시가…

IE9에서와 마찬가지로 역시 아무런 동작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상담사에게 물었다.

“아니.. 이전에 정회원으로 가입해서 잘 사용하던 홈페이지를 유플러스 쪽에서 통합해서 가입정보를 초기화까지 시켜두었으면 고객이 이런 불편을 겪지 않고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렇지만 돌아온 답변은

“초기화 건은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고객정보에 관한 내용은 고객분께서 직접 등록을 하셔야합니다. 또한 제가 사용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이상없이 처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계신 PC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결국 상담사의 답변은 우리가 초기화 시켰지만 재등록은 고갱님이 직접하시고 울 홈페이지는 잘 돌아가니 고갱님 PC가 문제라는 말ㅋ

흠..
고객인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홈페이지 오류로 기능도 동작하지 않는데 너님은 처리해줄수 없다라…..

IE9 개발자모드에서 확인한 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스크립트 오류. 보통 이런 경우에 모르는 사용자는 넋놓고 자기 컴퓨터가 문제인줄로 오해할 수 있다.
IE9 개발자모드에서 확인한 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스크립트 오류. 보통 이런 경우에 모르는 사용자는 넋놓고 자기 컴퓨터가 문제인줄로 오해할 수 있다.

아.. 참…
홈페이지도 더럽고 고객응대방식도 더럽다.

저와 통화했던 LG유플러스 상담사 안영미씨.
그쪽이 잘못해서 이 일이 벌어진건 아니지만 처리하는 방식은 참 뭐하네요.

이글 한번 보시게 되면 윗쪽에 한번 말씀이라도 드리세요.
그나마 있는 고객 떨어져나가는 꼴 보지 않으려 한다면요.

PS 1 :
상담사와 통화 중.
휴대폰 말고도 TV, 전화, 인터넷 쪽 결합상품 가입내역에 관하여 문의할라고 했더니 담당부서로 연결한단다.
홈페이지 통합으로 고객 정보는 날려먹었지만 자체 서비스 문의는 통합이 되지 않았구나.

PS 2 :
위의 회선추가 검색에서 나온 두번째 링크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반갑게 맞이한다.

어느순간 LG유플러스는 내게 죄송한 기업(홈페이지도 상담사도)으로 각인되어 버렸다.
어느순간 LG유플러스는 내게 죄송한 기업(홈페이지도 상담사도)으로 각인되어 버렸다.

LG 유플러스 홈페이지는 통합이 문제가 아니다.
홈페이지를 기획하고 제작하고 검수하는 과정에서 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그에 관한 불편을 고객 뿐만 아니라 상담사들에게도 겪게 만들고 있다.

중요한건
지금까지 4년 이상 이용해 왔지만 유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이러한 문제가 항상 있었다는 것.
어째 고쳐지질 않는다.

어떤 면으론 참 대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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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상담사가 사용하고 있는 환경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혹시 IE6 이였을지도… ㅡ,.ㅡ

    통합하면서…날려먹은거 아닐까요? 그러곤 모른척 하기. 아무 이상 없는 척 하기.

    개그우먼 이름과 같은 상담사이시군요. 간디작살!!!

  2. 그런면에서 이런거 제대로 하는곳은 SK밖에 없다는건 개그… 어차피 이런거는 외주하청제작이고 단기 사업이기 떄문에 오류가 쌓이는 현상을 봅니다.
    시스템 전체를 폭넓게 통합하려면 한두달 가지고 될일이 아닌데 그렇게 하지 않는게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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