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이 어제 즉 6월 4일부터 전격적으로 시작됐다.

4700만의 회원 풀을 지니고 있는 카카오톡이 보이스톡이라는 무료통화를 시작하게 됨으로서 이동통신사 업계에서는 긴장, 쇼크, 반발 등의 내용이 담긴 기사들이 쭉 올라오고 있는 상황

6월 4일부터 m-voip 무료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을 개시한 카카오톡
6월 4일부터 m-voip 무료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을 개시한 카카오톡

그런데 이들 뉴스들을 살펴보면 죄다 통신사의 입장만 대변하고 있지 정작 카카오톡 쪽의 입장은 그냥 곁가지 정도로 소개하고 있을 뿐이다.

왜냐? 따져보면 간단한다. 기사를 쓰고 있는 신문사들의 주된 광고주가 통신사이기 때문이다.
신문사들은 서로 소비자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들에게 돈을 쥐어주는 광고주의 입장을 대변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m-voip 서비스를 무임승차라고 까내려야 하고
통신사의 수입이 보전되기 힘드니 요금을 인상해야한다고 하고
매출감소가 일어날 것이 분명하니 투자도 감소되고 서비스 품질도 나빠질 것이라고 협박하고 있다.

물론 이에 관한 내용을 본인들이 직접말하기 보다 신문사를 통해 제 3자 입장에서의 객관성을 확보하면서 언급하려 한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언론플레이를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카카오톡 보이스톡으로 야기된 상황을 보고 있자니
예전에 음반시장 개편으로 인한 상황과 거의 비슷한 양상이 보여지고 있다.

시대가 발전하고 매체가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욕구는 다양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거대 자본 권력은 그들의 기득권을 어떻게든 쥐고 놓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더 이상 소비자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이 바뀌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이미 도래해버렸다.

따지고 보면 이러한 변화는 예전 아이폰이 처음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점부터 예견된 일이 아니었는가?

그런데 한편으론 불안하다..
이 불안함의 원인은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잘 알고 있는 그것일 것이다.

부디 카카오톡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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