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히 맨솔담배의 전성기이다.

예전 일부의 매니아만 피던 담배,
담배가 다 떨어졌을 때 얻어필 때 조차 외면받았던 맨솔담배
2012년 현재 주류 담배로서의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아.. 왠지 감동이..)

어디 그뿐인가?
맨솔담배 특유의 맨솔향도 점점 강해지는 추세이다.

말보로의 경우 화이트 맨솔에서
당시 최강의 맨솔담배 이라고 생각했던 블랙맨솔이 등장하였으나
그것도 잠시 뿐 블랙맨솔조차 가볍게 발라버린 캡슐형 맨솔담배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까지 출시되었다.

와사비의 강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
와사비 라떼까지 만들어 먹는 내게
맨솔담배의 시원하고 찌릿한 느낌은 처음부터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다가왔고
나 역시 점점 강한 맨솔향을 지닌 담배라면 무조건 갈아타왔다.

그래서 현재 정착한 멘솔담배는 위에서 언급한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아는 사람은 누구나 인정할 현재까지 최강의 맨솔담배이다.

 

새로운 세대의 강한 멘솔 담배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그런데….
이번에 KT&G에서 또 다른 맨솔담배가 등장했다.

이름하여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최고급형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최고급형 스포츠카 람보르기니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맨솔담배 메니아라면 패키지만 봐도  어느정도 맨솔의 강도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보통 멘솔담배의 패키지는 멘솔향의 강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약한순서에서 강한 순으로 아래의 단계를 따른다.

  1. 백색 배경에 녹색 포인트 색상 or 녹색 배경(대부분의 브랜드의 초기 멘솔담배는 이 색상 이었음)
  2. 흑색 배경에 녹색 포인트 색상 (말보로 블랙멘솔, 럭키스트라이크 등)
  3. 흑색 배경에 블루 포인트 색상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 캔트 멘솔 등)

이번에 출시된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도 위의 멘솔담배 패키지 공식에 따르면 상당히 강한 멘솔향이라는 건데…

실제로 피워보니 역시 그리하였다.

람보르기니 로고와 블랙배경 푸른 아이스 느낌을 잘살린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패키지
람보르기니 로고와 블랙배경 푸른 아이스 느낌을 잘살린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 패키지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의 첫느낌!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패키지만 봐도 강한 멘솔향이겠거니 했는데 이게 패키지 포장 비닐을 뜯어보니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먼저 포장 비닐을 벗기면 바로 강한 샴페인 향과 함께 진한 멘솔향이 함께 느껴진다.

고급 포장 비닐만 뜯으면 바로 주위에 샴페인 향과 멘솔향이 퍼진다.
고급 포장 비닐만 뜯으면 바로 주위에 샴페인 향과 멘솔향이 퍼진다.

어디 그 뿐인가?
아이스볼트는 강한 향기를 오랫동안 보존 시키기 위해 포장 비닐의 재질 역시 기존의 멘솔담배의 그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기존 멘솔 담배 포장 비닐이 단순한 비닐이었다면 아이스볼트의 그것은 시트지 정도의 두께다.
이 정도라면 장기간 보관 했을 때도 처음의 진한 향기 그대로 오랫동안 유지됨이 당연할 터.

멘솔 담배 메니아라면 누구나 알지 않는가?
멘솔 담배에서 멘솔향이 빠져나가면 차라리 일반 담배가 나을 정도로 꿉꿉한 맛이 느껴진다는 것.

내 경우도 이렇게 향이 빠져나간 담배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라도 새롭게 입고된 담배를 선호하는 편인데 포장에 이 정도 신경쓴것만 봐도 멘솔 유저의 취향을 상당히 고려했음을 알 수 있다.

 

아이스볼트의 멘솔향은 기존 멘솔과는 차원이 다르다.

포장만 벗겼을 뿐인데 이 정도 강한 향이라니…ㅋ

백흡이 불여일연이다.

백번 냄세 맡는것 보다 한번 피워보는게 낫기 때문에 바로 불을 붙여 보았다.

와……
이거 뭐지..?

분명 난 담배를 피웠는데
진한 샴페인 향이 느껴졌다.
그리고 함께 오는 강한 멘솔향.
상당한 청량감이다.

여기에 멘솔향만을 논했을 때는 기존 최강이었던 말보루 아이스블라스트보다 강하며
일전에 KT&G에서출시된 보헴시가 모히토와 더불어 또하나의 혁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보햄 모히토의 칵테일 느낌을 한단계 뛰어넘은 청량감 그득한 샴페인 느낌 아이스볼트
보햄 모히토의 칵테일 느낌을 한단계 뛰어넘은 청량감 그득한 샴페인 느낌 아이스볼트

담배에서 이런 느낌을 받는게 왠지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쇼킹했다.

그리고 한대를 다 피울 때까지 이런 청량감은 쭉 지속되었다.

 

요즘 멘솔담배 유저는 고민이 많아졌다.

지금까지 내가 멘솔담배를 고르는 기준은 오로지 한가지 였다.

멘솔향이 얼마나 강한가?

하지만 아이스볼트를 피워보니 이미 정답은 나와있다.
람보르니기니 아이스볼트의 맨솔향은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멘솔담배의 그것보다 강했다.

그리고 여기에 멘솔향과 잘 어울리는 샴페인 향까지 적절하게 잘 융화되어 있었다.

지금까지 말보로 아이스블라스트를 1년 이상 쭉 피워온것 같은데
드디어 갈아탈만한 담배가 등장한 것이다.

물론 순수한 멘솔담배만 피워온 분들에게 샴페인 향이 섞인 아이스볼트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그런것을 감안하더라도 강한 멘솔향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한번 정도는 피워보고 평가해도 손해는 없을 정도로
아이스볼트는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멘솔 담배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멘솔담배 유저라면
한번 쯤 시도해보시는 건 어떨까?

PS :
이름이 토니노 람보르기니 아이스볼트라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는데..

중국의 국보급 모델인 람보르니기 모델 아이샹젠! 왠지 이 담배의 느낌과도 잘 어울리는 듯.
중국의 국보급 모델인 람보르니기 모델 아이샹젠! 왠지 이 담배의 느낌과도 잘 어울리는 듯.

이 글의 관련글

Tags:

2 Comments

  1. 이거 멘솔이 너무 강해서 바지 주머니 속에 넣어두면 허벅짐 시원해짐 레알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