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다.
아직 프로그램 도움말로 근근히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지만 chm 파일은 지금의 epub로 대표되는 이북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예전에는 chm 파일 형식으로 된 IT관련 ebook이 많이 나왔었는데 이젠 이것도 다 추억..ㅋ)

둘다 비슷하게 html, css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변환도 큰 무리는 없을 터.
(구글에 chm epub 변환기라고 검색해보니 자동 변환툴이 몇가지나 된다. 온라인 변환툴도 있공ㅋ)

어쨌든 오늘 정말정말 간만에 pdf도 epub도 아닌 chm 확장자로된 책 한권을 읽을일이 생겼다.

제대로된 포맷을 갖춘 파일은 chm 뿐인 O'Reilly sed & awk 2nd - 무려 1997년에 출판된 책이다.
제대로된 포맷을 갖춘 파일은 chm 뿐인 O’Reilly sed & awk 2nd – 무려 1997년에 출판된 책이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
항상 컴퓨터로 책을 읽을때는 눈 건강 및 가독성을 위해 폰트에 민감해지는데 chm 파일에서는 폰트 바꾸는 법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PDF를 제외(reflow 처리는 예외)하고 요즘 나오는 epub, mobi 형식의 이북 파일은 뷰어 단에서 대부분 폰트 변경을 지원하지만 chm은….ㅠㅠ

1997년도에 출판된 sed & awk란 책도 chm 파일로 그냥 열면 영어에 굴림체가 적용되어 있다.
아놔… 굴림!!

정말 예전에는 이런 이유 때문에 chm파일의 압축을 풀어 내부 css를 변경해 폰트 변경 후 재압축하기도 했지만 이젠 그것도 귀찮음.

하.. 어쩌지…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윈도우 chm 파일 뷰어 기본창의 이것 저것을 클릭해보니

 

!!!!!!!!

헐 발견했다!
chm 파일의 폰트를 변경할 수 있는 메뉴를 발견했어~!!

chm 파일의 폰트는 옵션의 인터넷 옵션 항목에서 변경가능하다. 왜 인터넷 옵션이냐고~? chm 파일 자체가 결국 html이고 따라서 인터넷 익스플로어로 렌더링되니 그런거지~
chm 파일의 폰트는 옵션의 인터넷 옵션 항목에서 변경가능하다. 왜 인터넷 옵션이냐고~? chm 파일 자체가 결국 html이고 따라서 인터넷 익스플로어로 렌더링되니 그런거지~

그랬다.
chm 파일은 위에도 언급했듯이 까보면 html, css 및 기타 등등의 파일로 구성되어 있다.

이 html, css는 우리의 눈에 보이기 위해서 브라우저의 랜더링 과정을 거쳐야 하고 윈도우는 이런 렌더링이 기본적으로 인터넷 익스플로어의 모듈을 이용하게 되어 있다.
그런 이유로 chm 파일을 열었는데 뜬금없이 옵션에 인터넷 옵션이라고 달려있는 것이다.

이후에는 간단하다.
웹페이지 글꼴에서 chm 파일에서 글자를 보기 원하는 폰트로 변경해주고 확인 눌러주면 된다.

옵션 - 인터넷옵션 - 글꼴 - 원하는 폰트 선택 - 확인의 단계를 거치면 폰트변경 완료~
옵션 – 인터넷옵션 – 글꼴 – 원하는 폰트 선택 – 확인의 단계를 거치면 폰트변경 완료~

아….
왜 예전에는 이렇게 폰트를 변경할 생각을 못했다는 말인가.
이젠 chm 파일로 책을 볼일도 거의 없어져버린 지금에 와서야 말야….ㅠㅠ

쨌든 이놈은 영문 문서이니 난 일단 Segoe UI 폰트를 선택해 책을 읽기로 했다.

기존 굴림에서 Segoe UI 폰트로 변경한 후 모습 - 입맛에 따라 원하는 폰트를 골라 보심 된다.
기존 굴림에서 Segoe UI 폰트로 변경한 후 모습 – 입맛에 따라 원하는 폰트를 골라 보심 된다.

이상이다.
ㅇㅇ 끗이다.
……

..
.

근데 그건 그렇고
안드로이드 chm 파일 뷰어는 제대로 된게 거의 없더라 그나마 나은게 문리더인데 이놈도 페이지 넘길 때 요상한 버그가 있다.
넘겨도 넘겨도 같은 페이지가 노출되는 chm 마법책!ㅋ

그냥 chm은 데스크탑에서 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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