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뭘~?
OT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말이다.

이번에 옵티머스G 프로를 구매하게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OTG 기능은 그 중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각설하고 일단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이미 OTG 기능이 무엇이고 스마트폰에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연결해 사용하는 예시나 USB 메모리 활용 등에 관한 내용은 많이 보셨을께다. 

하여 아래에는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OTG 기능을 테스트해보려했다.

역시 메인이 되는 주인공은 옵티머스G프로이며
OTG 연결에 사용되는 케이블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특별할거 없는 2천원대의 일반 케이블이다.

 

옵티머스G 프로 + OTG 케이블 + USB 미니선풍기 돌리기

먼저 테스트해볼 놈은 이번달 7월 5일에 개최된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나우 투어’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USB 미니 선풍기.

딱 봐도 재고로 남은 컴퓨터 팬을 재활용한 자그마한 놈이다.
컴퓨터에 USB로 연결시 70cm 이상 떨어지면 바람을 거의 못느낄 정도로 안타까운 성능ㅋ
하지만 가까이 있으면 어디에선지 모를 산들바람 정도는 느끼게 해준다.

OTG 기능 자체가 폰에서 연결되는 기기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스펙이니 함 테스트로 물려 돌려봤는데….
일단 잘 돌아간다ㅋ

자세한 성능 확인은 아래의 동영상에서~
(마지막에 울 딸 찬조출연ㅋ 취미와 육아를 겸하는건 참 힘들다..ㅋ)

 

 

특이한 점은 OTG 케이블을 옵티머스G 프로에 미리 꼽아두고 선풍기를 연결하면 작동이 되질 않는다.
또한 동작을 하더라도 1분을 넘기지 못하고 정지된다.

옵티머스G 프로 내부적으로 OTG 전원을 컨트롤해 공급을 막는 것 같은데…
왜 중간에 동작이 멈추는 건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옵티머스G 프로 + OTG 케이블 + 휴대용 베터리팩 충전 방전 실험

다음으로 요즘 스마트폰 충전이 아닌 아두이노 전원 공급에 힘을 쏟고 있는 유바오 베터리팩을 OTG 케이블을 이용해 옵티머스G 프로와 연결해봤다.

배터리팩의 전원 out 단자를 옵지프로와 연결해서 옵지프로가 충전되는 건 당연한 일.

하지만 이를 반대로 해보면 어떨까?
OTG 케이블을 이용해 옵지프로가 베터리팩을 충전할 수 있을까?

멀뚱하니 서 있는 유바오 베터리팩, 아래는 OTG케이블로 베터리팩을 충전시키기 위해 대기중인 옵티머스G프로
멀뚱하니 서 있는 유바오 베터리팩, 아래는 OTG케이블로 베터리팩을 충전시키기 위해 대기중인 옵티머스G프로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충전이 된다~!!

정지된 사진이라 티는 잘 안나겠지만 현재 상황은 옵지프로가 배터리팩을 충전하는 중!!
정지된 사진이라 티는 잘 안나겠지만 현재 상황은 옵지프로가 배터리팩을 충전하는 중!!
반대로 이건 배터리팩이 옵지프로를 충전시켜주고 있는 당연한 상황. 그럴려고 구매한 것이니ㅋ
반대로 이건 배터리팩이 옵지프로를 충전시켜주고 있는 당연한 상황. 그럴려고 구매한 것이니ㅋ

둘을 서로 바꿔껴가며 서로 충전시키고 하다 보면 무한에너지원!!!!?
이란건 말이 안되므로 패스ㅋ

 

옵티머스G 프로 + OTG 케이블 + 아두이노 전원 공급

배터리팩까지 충전시킬 정도의 전압과 전류를 공급해준다면 당연히 아두이노 정도는 충분히 동작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따로 배터리팩이나 어뎁터를 이용해 전원 공급을 시키지 않아도 휴대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아두이노가 동작가능하다는 건데…

바로 테스트 해봤다.

별로 친해보이지 않는 아두이노와 옵티머스G프로 하지만 OTG 케이블을 연결하면 아두이노가 살아난다.
별로 친해보이지 않는 아두이노와 옵티머스G프로 하지만 OTG 케이블을 연결하면 아두이노가 살아난다.

일단 위의 사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부터 해보자.

위의 모습은 아두이노에 블루투스 모듈 및 8×8 BiColor LED 메트릭스를 셋팅해둔 상태이며 소스코드가 컴파일되어 아두이노에 들어가있는 상황이다.
옵티머스G에는 미리 Blueterm이란 블루투스 시리얼 콘솔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둘이 서로 패어링 완료후 on이라 치고 엔터를 누르면 LED 매트릭스가 웃고, off라 치면 운다.

간단하게 옵지에서 블루투스로 아두이노에게 명령을 내리는 상황이라 이해함 된다.
여기서 OTG 케이블의 역할은 온리 전원공급의 역할이란점~

일단 아두이노, 블루투스 모듈, LED 메트릭스에 전원이 제대로 들어가고 있음! 아아아.... 자애로운 옵티머스G프로여..
일단 아두이노, 블루투스 모듈, LED 메트릭스에 전원이 제대로 들어가고 있음! 아아아…. 자애로운 옵티머스G프로여..
서로 블루투스 패어링 후 안드로이드 폰에서 on이라 치니 활짝 웃는 아두이노.
서로 블루투스 패어링 후 안드로이드 폰에서 on이라 치니 활짝 웃는 아두이노.
off라 치면 운다.
off라 치면 운다.
울고 웃은 흔적들...
울고 웃은 흔적들…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는 아래의 동영상에서 확인.

 

 

위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여러가지 외부기기와의 연결 뿐만아니라 관련 동작까지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전원을 잘 공급해주고 있다.
아두이노 및 여러 모듈에 이렇게까지 제대로 전원공급을 제대로 해주는건 좀 의외였음. 

이번에는 단순하게 아두이노에 전원공급용으로 OTG 기능을 활용했지만 나중에는 시리얼통신으로 직접 아두이노에 전원공급과 함께 명령내리는 것도 테스트해봐야 겠다.
글고 라즈베리파이까지 동작시켜봐야지~~

일단 오늘의 옵지프로 OTG 동작 확인 및 활용 테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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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스마트폰 옵티머스G 완전예쁘게~~ㅋㅋㅋㅋㅋ 그럼 자꾸그렇게 완전반짝반짝

  2. 이 구성 좀 위험하지 않나요?
    옵G OTG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표준 전류부터 스팩으로 확인해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당장은 괜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보이네요..
    게다가 아두이노에 매트릭스를 외부전원 없이 직결하신거 같은데…
    과연 괜찮을지…

    1. 일단 매트릭스의 경우에는 모듈로 따로 제작된 것이라 아두이노와의 직결문제는 괜찮습니다. 위험요소라면 말씀하신 옵G프로 출력 전류인데요. 좀 질러본 경향이 있긴 해요ㅋ

  3. 안녕하새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리는데요.
    아두이노에 폰을 연결하셨는데, 폰 배터리 충전용 팩(여분 배터리 충전하는 케이스)을
    OTG을 통해 아두이노에 연결해도 전력이 공급되나요??

  4. 선풍기가 중간에꺼지는이유는 핸드폰에서 일정전류이상 흐르면 자동으로 전원공급을 끊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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