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오늘 구글 크롬캐스트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됐다.

구매처를 알아보다가 하이마트에서 오프라인 직접 구매가 가능한 걸 확인하고 퇴근 후 바로 Get!
가격은 49,900원으로 해외 구매가보단 좀 비싼편이지만 그래도 싸기에 질러버렸다.

하이마트 직원은 사용법 알려드리지 않아도 되냐고 했지만 뭐 별거 있겠어? 하고 사고 바로 나왔는데 역시 사용 방법은 별거 없었다.

무선 공유기 환경이 셋팅된 상황이라면 HDMI 포트가 달려있는 모니터나 TV에 연결하고 크롬캐스트 앱을 설치해 인식 및 동기화 함 해줌 끝이다.

문제는 활용 방법, 즉 어디에 써먹는가 하는 것인데 이게 참….. 애매하다.

크롬캐스트 구매 페이지에서 업어온 사진. 크롬캐스트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은 빨간 박스로 표시한 "온라인" 이란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크롬캐스트 구매 페이지에서 업어온 사진. 크롬캐스트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은 빨간 박스로 표시한 “온라인” 이란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

위의 스크린샷에서도 언급했듯이 크롬캐스트의 주요 활용예는 온라인상(대표적으로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콘텐츠를 모니터로 캐스팅해주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유투브나 티빙 등의 앱을 통해 위의 조작이 가능하고 말이다.

하지만 나처럼 TV G 등의 구글 셋톱을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 결국
‘근데 뭐? 그래서 어쨌다고?’
하는 의문에 휩싸인다.

간단하게 크롬캐스트에서 활용가능한 기능은 이미 TVG로 모두 가능하기 때문.

만약 크롬캐스트에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기타 기기 속에 있는 컨텐츠를 바로 쏴서 재생가능하다면 활용도는 대폭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선 불가능한 상황.(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기기는 이미 꽤 많이 나와있다)

물론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기능을 이용해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있는 동영상 및 음악, 사진 등의 캐스팅도 가능은하다.
크롬브라우저에서 ctrl+o 단축키로 캐스팅하고자 하는 컨텐츠를 열어 확장기능으로 캐스팅하면 되긴되니 말이다.

아직 구매해서 사용한지 몇시간 밖에 안되는 상황에서 이른 결론이겠지만
현재와 같은 상태라면 크롬캐스트의 활용도는 기대에 많이 못미친다.

그래도 기대를 걸어보는건 SDK 공개로 조만간 쓸만한 앱들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예상이 있기 때문이다.
스펙 및 기능상 가능할런지 몰겠지만 와이파이다이렉트로 컨텐츠 전송이 가능한 앱이 나온다면 참 좋을텐데…

참고로 구매 후 알게된 크롬캐스트 관련 느낀점.

  • 현재 출시된 대부분의 크롬캐스트앱은 크롬캐스트 전용이라기 보단 스마트폰에 설치된 해당 앱이 크롬캐스트와 연동 기능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른 것이다.
    (난 크롬캐스트에서 자체적으로 앱을 깔고 사용하는건 줄 알았음ㅋ)
  • HDMI 포트에서 공급되는 전원만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많은 경우 외부전원은 필수인 듯.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집에서 TV G 등의 구글 셋톱, 스마트 TV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크롬캐스트의 활용성은 현재까진 상당히 떨어진다. 
  • 뽑기를 잘못해서인지 몰겠지만 크롬캐스트가 전송해주는 화면에서 지속적으로 몇 픽셀 크기의 흰점이 노출되는 현상을 확인했다. 

일단 구매후 간단 리뷰는 여기까지.
일단 어떻게든 활용방법을 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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