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최신작 삼국지13의 전국 통일을 완료했다.
삼국지12가 2012년에 등장했으니 무려 4년만의 신작이다. 그 만큼 기다려왔고 기대 또한 그 만큼 커졌었다.

삼국지 30주년 기념작품 삼국지13. 30주년에 걸맞는 수작이다.
삼국지 30주년 기념작품 삼국지13. 30주년에 걸맞는 수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

삼국지13은 현재까지 출시된 삼국지 시리즈 중 개인적으로 최고의 재미를 안겨주었다.
거기에 스팀 출시 초기 많은 유저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속시원히 해결한 1.02 패치까지..

이후 출시될 파워업키트(PK)에서 이상한 짓만 안한다면 PK 기준 장수제, 군주제를 통틀어 최고의 타이틀로 기록될 듯 하다.

처음 삼국지13 데모가 공개되었을 때 다른 이와 비슷하게 꽤나 실망했었다.
물론 UI가 얹어진 후 게임의 느낌은 상당히 다를거라 생각했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점들만 봤을 땐 이게 뭔가 싶을 정도로 말이다.
출시 이후 마지막 장수제 시리즈였던 삼국지10 PK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한 콘텐츠는 더욱 부각되었고 망삘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ㅋ

재야에서 일반, 중신에서 태수, 도독을 거쳐 군주까지 즐겨본 결과 단점보단 세세한 면까지 고려한 코에이의 정성이 보이길 시작했다.
미려한 일러스트는 물론, 시뮬레이션이면서도 RPG의 몰입감을 부각해주는 인물 에니메이션 효과(개인적으로 신의 한수라 봄ㅋ)
매력 수치 대신 존재감을 도입해 플레이 결과에 따라 장수의 대응이 변화하는 피드백을 준 점도 꽤 좋았다.

보고 있는 것 만으로 즐거워지는 대교의 모습이다. 남자는 배, 여자는 가슴으로 숨쉰다는 걸 여실히 증명해줌ㅋ
보고 있는 것 만으로 즐거워지는 대교의 모습이다. 남자는 배, 여자는 가슴으로 숨쉰다는 걸 여실히 증명해줌ㅋ

고대 전투의 현실을 반영한 총력전을 적절하게 구현한 점.
국가가 살아남기 위해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실히 느끼게 해준 점 등
모든 삼국지 타이틀을 즐겨봤지만 삼국지13은 이전작들과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었다.

비록 결혼 후 육아, 재야 및 일반 무장일 때의 콘텐츠 증가는 PK 쪽으로 넘긴 것으로 보이지만 삼국지13은 현재 상태(패치1.02 기준)로써도 충분히 즐길만하다.
참고로 아래는 이번 패치로 수정된 부분.

기능 추가 · 변경

– 조정 기능 추가

① 세력의 확대 속도 (빠른 / 보통 / 느림)

② 傷兵의 회복 속도 (빠른 / 보통 / 느림)

③ 지휘 전투 중에 적 부대의 이동 경로 표시 (표시 / 숨기기)

④ 방위 출진 (수동 / 지휘 중에 만 / 자동)

⑤ 자동 저장 (하지 / 매 계절 / 매월)

– 도독 태수, 중신의 임명을 거부 할 수있는 기능을 추가

– 지휘 전투시의 지휘권 이양을 거부 할 수있는 기능을 추가

– 주인공이 출전 권한을 가진 도시는 공략시에 강제로 출전시킬 수 없도록 변경

– 진행 속도 변경 등 키보드 조작을 일부 추가 (Windows® 전용)

균형 조정 · 개선

– NPC 무장 기안시와 자동 편제시의 편제 부대 수를 조정

– 도독 임명시에 맡기는 도시 수를 조정

– 일부 전법의 효과를 조정

– 외교 요구할 수 금 · 군량의 양을 조절

– 연합의 발생 조건을 조정

– 등용 반란 깃발 양주에서 유대의 효과 방법을 수정

– NPC 무장 하야 판정을 조정

– 기타 세세한 UI와 균형을 조정

버그 수정

– 중신이 제안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불편을 수정

– 고대 무장의 성격을 수정

– “삼국지 12″의 등록 무장을 로드하면 성과 이름이 거꾸로되는 버그를 수정 (Windows® 전용)

– 기타 오탈자와 결함을 수정

5월 정도에 PC 쪽으로 한글판 버전도 5만원 수준으로 출시된다하니 일본어가 압박스런 분들은 잠시만 기다리시라.

올 3월에 태합입지전5의 후계작이라 할 수 있는 신장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이 출시 예정이다. 삼국지13을 즐긴 후 기대가 더욱 커졌다.
올 3월에 태합입지전5의 후계작이라 할 수 있는 신장의 야망 창조 전국입지전이 출시 예정이다. 삼국지13을 즐긴 후 기대가 더욱 커졌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리뷰가 아닌 일반적인 평가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은 나무위키 삼국지13쪽에서 충분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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