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애인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해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탤런트 오지호씨가 방송에 다시 복귀한다고 한다.

그래 이제 오지호씨 가슴에 맺힌 슬픔이 조금은 가셨나 싶었는데 웃기는 기사를 발견했다.

네티즌들, 오지호 전격 방송 복귀에 찬반양론 ‘가열’

스포츠조선에서 나온 기사인데 기사의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옛 연인의 갑작스런 자살로 방송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배우 오지호가 TV 컴백을 앞두고 네티즌들의 찬반양론에 휩싸였다.오지호는 오는 5월 7일 밤 11시 케이블채널 MTV의 ‘자유여행’을 통해 호주 각지를 여행하며 그 곳의 문화를 탐방하는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지호의 방송 복귀에 대해 찬반 양론을 펼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오지호 방송출연’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 “아직 방송활동을 시작하기에는 이르지 않느냐“며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반성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방송 복귀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개인적인 문제로 한 배우의 인생을 논할 필요는 없다”며 “하루빨리 방송에 복귀해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내용 중에 의아한 부분을 굵은체로 표시해 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오지호씨가 사람을 죽였나?
오지호씨가 폭행을 했나?
오지호씨가 사기를 쳤나?
누구처럼 마약을 했나?

오지호씨의 애인의 사인이 자살인 것은 이미 사실로 알려져 있는 상태이고 자살의 원인이 오지호씨에게 있다고 할 수만도 없는 일이다. 물론 헤어진 상처에 가슴이 아파서 택한 길이 그것이라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모두 오지호씨에게 물을 수 만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왠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한 반성이 좀 더 필요한가..?”
기사에서 말한 네티즌이 누구인지 몰라도 참 생각없는 사람같다. 혹시 그 사람은 오지호씨의 애인의 직업이 그쪽이라서 그걸 반성하라는 것인가?

아무래도 전후상황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몇명이 쓴 댓글을 보고 이런 기사를 작성한 것 같은데 말야.

기자양반 괜히 사랑하는 사람이 죽어서 안그래도 가슴아파하고 있는 사람의 속 긁지 말고 이런 기사 쓸 시간에 상황파악이나 제대로 하는 연습 좀 하시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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