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의 이야기이다.

우연치 않게 애드로거의 로그를 확인하던 중 그동안 한번도 못보았던 공익광고의 클릭로그가 잡혀서 가슴이 철렁한 일이 있었다. 아 나도 드디어 짤린거구나~ 했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애드센스를 게제한 다른 블로그의 가니 거기도 역시 공익광고 천지들..

결국 나만의 경우가 아니군해서 여기에 대한 글을 쓴것이 어제였는데 오늘 애드센스 때문에 또 한번 심적갈등을 겪게 되었다.

바로 로그인 문제..

혹시 경험해 보신 분도 계시겠지만 파이어폭스에 플러그인 형태로 깔아쓸 수 있는 Adsense Notifier를 쓰다 보면 가끔 로그인이 안되어서 표시가 0,0,0,0 이런 식으로 나올 때가 있다. 그동안의 조치방법은 일단 파이어폭스를 한번 종료해주고 다시 실행시켜 주는 것이었는데 오늘 아무리 파이어폭스를 종료하고 시작해봐도 위의 상황이 변하질 않았다.

어허..
이건 또 무슨조화인가..

혹시 어제와 같이 이러한 현상이 다른 애드센서에게도 일어난 것인가 해서 올블로그에서 애드센스 태그로 몇번을 확인하였지만 “로그인이 안되요~” 등의 문구가 포함된 문장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나마 일반적인 애드센스 포스팅과 다른 글이라면 애드센스 약관이 개정되었다는 내용들..

하지만 얼마 안있어 위의 약관개정과 관련된 글 중에 내가 겪고 있는 현상과 비슷한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찾을 수 있었다. 그 분 역시 파이어폭스의 0.0.0.0 현상으로 인해 잠시 고민하시다가 직접 URL을 입력해서 로그인을 해보니 약관개정에 관련된 내용이 떴고 동의를 누르니 그 때부터는 애드센스 노티파이어가 제대로 작동하셨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나는 왜이래~~

줄기차게 로그인을 해봐도 나오는 내용은 “계정을 만드시지 않아서 로그인 할 수 없습니다.”라는 내용 뿐 더 이상의 진행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쿠키도 지워보고 캐시도 지워보고 다른 컴퓨터에서도 로그인해보고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도 로그인시도 해봤지만 결과는 매한가지..

도데체 무엇이 문제여~
정말로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인터넷을 이용했고 몇백번의 회원가입을 해왔지만 오늘 처럼 약관이 보고 싶었던 적은 없었다.

그래서 일단 포기하고 애드센스 쪽으로 이메일을 보냈다.
보통 부정클릭보고의 경우에는 답변이 오는 경우가 초기에 한정 된 경우가 많지만 adsense-ko 쪽으로 보내는 메일에는 꾸준히 답변을 해주시기에 그에 희망을 걸 수 밖에

하지만 메일을 보낸 시간은 이미 근무시간 이후였기 때문에 조금있으니 또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역시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해결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요놈 불과 몇 픽셀의 거리였다.

문득 비밀번호를 변경해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해결방법은 그것이었다. 비밀번호 변경을 위해 이메일주소를 입력하고 해당 이메일에 나와있는 링크를 따라가서 비밀번호를 다른 것으로 변경하니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약관이 뜬 것이다.

와~~~
와~~~~~~ 드디어 나에게도 약관이 떴따~~~!!!

 

하지만 그렇게 보고 싶던 약관도 막상보니 너무 기네..ㅋ 그래서 스킵~
대충 내용은 이미 알고 있기에 줄기차게 마우스 휠을 아래로 내리고 가볍게 콤보박스 체크해주고 동의함 버튼 눌러주고 새로 바뀐 비밀번호로 로그인 하니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애드센스 통계화면이 떴다.

아~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다.
평소에는 몇번 보지도 않는 통계창이 한번 막히기 시작하니깐 왜 그렇게 보고 싶던지..
하긴 내 여자친구도 어짜피 안보는날 예비군 훈련 가서 전화하니까 되게 기뻐하더만.

역시나 사람에게 주어진 상황은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상황에 대처하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오늘 또 새삼스럽게 느꼈다.

근데 또 겪으라고 하면 싫어요~
구글씨 쫌만 더 신경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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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구글이 쉽게 애드센스 계정을 자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의 블로그는 유명한거라서 구글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으니깐요 🙂

    저도 여러번 겪었지만 가끔씩 로그인이 안되는 것은 시스템 점검 때문이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 말씀감사합니다.
      하지만 가끔 혼자만 이상하다고 느낄때의 불안감은 어쩔수가 없어서요.
      저 역시 호글님의 블로그에서 좋은글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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