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아무생각 없이 사먹은 것이 정말 맛있을 때가 있다. 그리고는 그 맛에 감탄하여 기회가 닿을 때마다 사서 먹게 되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퍼트려주고 그렇게 해당 제품의 매출액은 상승일로를 걷는다(걸을까? 어쨌든..).

수많은 사람들이 라면은 신라면, 신라면 외치고 있을 때 난 “너구리”가 더 좋은걸~ 이라고 말해왔고 그래서 집에 쌓여있는 라면이 대부분 너구리이지만 이번에 또 쌓아둘만한 라면을 하나 발견했다. 그것도 여름철에 자주먹던 팔도 비빔면을 대신할만한 강력한 경쟁상대로 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농심 메밀소바 맛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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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기 전에는 모른다~

가끔 일식집에서 보통 4~5천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메밀소바. 처음에 포장지를 보고는 그래.. 까짓게 얼마나 맛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면을 끓이고 작은 그릇에 간장소스와 건더기블럭을 잘 섞어 한 젓가락 찍어먹는 순간!!!!

와.. 이거 대박인데~

이게 첫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 근처 마트에 가서 4개들이 팩을 3개 구입. 도합 12개를 사서 5일 만에 다 먹어 버렸다. 어떤 날은 하루에 먹어야할 세끼니를 요놈으로만 먹어버린 적까지 있으니.. 꽂혀도 단단히 꽂인셈.

포장지에도 나와 있듯이 이건 순수한 메밀로 면을 만든 것이 아닌 밀가루에 메밀을 일부 첨가한 “i맛면” 이다. 하지만 이 메밀소바가 끌릴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간장소스의 배합. 그리고 내가 좋아라~ 하는 와사비 맛이 느껴진다는 것.

생각해보면 일반라면보다 그닥 싼 가격은 아니다.(소비자가 800원)
그리고 소스의 원가를 따져보자면 일반 라면 스프를 만드는 비용과 그리 큰 차이는 나지 않을것 같고 말이다.

하지만 역시나 먹거리는 맛이 중요하다.
어짜피 건더기 부실한 팔도 비빔면도 고추장소스의 맛 때문에 그토록 인기있는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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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철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팔도 비빔면

그동안 여름철에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뜨거운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셨던 분들은 한번 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왠지 올 여름 히트상품 될 것 같은 강력한 느낌이 드누만~

PS : 그동안 자그마한 그릇에 간장소스를 부어 찍어먹었지만 이렇게 먹으니 너무 빨리 먹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아예 면에 소스를 붇고 약간의 물을 넣어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구 있다. 설거지꺼리 줄여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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