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우동에서 야끼우동도 나오는 구나… 하고 카트에 한개 던져두었다.
때가 되면 먹고 싶겠지 하면서 말이다.

그리곤 오늘 밤 출출하긴 한데 밥먹기도 그렇고 라면을 먹자니 속이 아플 것 같고(요즘 라면 잘 못 먹으면 하루죙일 속이 뒤집힘) 해서 구석에 박혀 있었던 농심 생생야끼우동의 봉지를 뜯었다.

조리하기 전에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조리법을 잠시 살펴보니 짜짜로니나 짜파게티류의 라면과 거의 흡사한 방법이었다. 일단 끓이고 물버리고 페이스트 스프넣고 1분간 볶기.

이런 종류의 음식들은 마지막 단계인 볶기가 음식 맛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짜짜로니의 춘장을 그냥 비벼서 먹은 것과 비빈 후 볶아서 먹는 것의 맛의 차이를 아는 분들은 공감하실 듯. 참고로 간짬뽕도 볶지 않고 그냥 비벼만 먹는다면… 조리법을 만든 연구원들이 울고 싶을 정도로 안타까워 할지도 모른다ㅋ

정해진 조리법에 맞추어 마지막에 별첨스프인 가쯔오부시 가루를 뿌리고 나니 흠.. 일단 모양은 이자카야에서 나오는 야끼우동과 거의 흡사하다.

그리고 맛을 보니..

일단 달았다ㅋ
개인적으로 단 음식은 별로인지라 처음으로 음미하는 맛이 단 것은 치명적이었다.

그리곤 시장이 반찬인지라 끝까지 먹고나니..

생각보다는 맛있었다.
비록 맛은 일식집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었지만 1400원이라는 가격과 생생우동 특유의 쫄깃한 면발이 주는 만족감은 상당했다. 또한 여기에 오코노미야끼처럼 마요네즈를 뿌려먹어도 괜찮을 것 같고 나처럼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 등을 첨가한다면 나름 훌륭할 듯.

볶는 과정에서도 조리법의 1분보다 긴 시간을 냄비가 아닌 후라이펜에 볶는다면 맛이 좀 더 나을 것 같고 말이다.

이상 농심 생생야끼우동 간단 시식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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