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이트가 수년간에 연기 끝에 발매한 게임 스포어.
2년 전 쯤 e3에서 윌라이트가 시연한 스포어 동영상을 보고 몇년간을 기다려 왔던 게임이다.

그리고 약 하루에 걸쳐 플래이해본 결과.

앞으로 스포어를 즐기실 분들은 너무 큰 기대는 갖지 않는 편이 좋겠다.
일단 위에서 언급한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총 5가지 단계로 구분되어 단계별로 장르가 약간 상이한 면이 있으나 처음 즐길 때에는 상당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마지막 우주시대를 제외하면 앞의 4단계의 걸친 진화과정은 점점 지루해진다. 가장 큰 이유는 기대했던 것 보다 자유도가 많이 떨어지며 게임패턴을 바꾸어서 진행하더라도 몇몇가지 선택지 외에는 일정한 루트를 따라서 진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한 조작 및 UI가 최초 게임에 적응하여 플래이 하는데에는 좋을 수 있으나 몇 번에 걸쳐서 플래이하기에는 단조로운 느낌을 줄 정도로 컨텐츠가 부족하다. (5단계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공략 조차도 필요 없으며 한글화 되어 있는 버전으로 즐긴다면 5단계 역시 튜토리얼을 따라서 즐기다 보면 금새 적응할 수 있다. 영문판을 구매한 사람이라도 한글패치를 적용하면 문제 없을 듯)

5단계인 우주시대는 앞의 1부터~4단계의 단순함을 커버하려는 듯이 많은 즐길 거리가 주어지지만 이 역시도 판이 큰 것이지 그 커다란 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몇가지로 제한된다.

이렇듯 기대에는 못미치는 몇이 많지만 기본적인 재미와 윌라이트 특유의 참신함은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스포어 자체의 게임의 틀에 여러가지를 갖다 붙일 수 있는 요소는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따라서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확장팩이 나온다면 스포어 원본에서는 구현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요소를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상 스포어 PC버전 간단리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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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워어..간단하지만 정말 제대로 짚은 리뷰인듯..@@
    제가 하면서 느꼈던부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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