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반슈퍼에서는 500원, 편의점에서는 550원 하던 200mL 우유들이 죄다 가격이 올라버렸다. 흰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 할 것 없이 최다 700원~750원까지 말이다. 대략 30%정도의 가격상승!!!

한 몇년간 우유의 가격이 500원 정도로 고정되어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한번에 30%의 가격이 올라가 버린 것은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이다.

군것질은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500원짜리 과자들이 사라져가는 것에 대해선 그닥 큰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매일 한두팩씩 마셨던 우유니 가격인상에 대한 압박이 장난이 아닌 것.

내가 알기론 우유란 항목은 분명 MB물가지수에 포함되었던것 아니었던가!!

밀가루, 라면, 배추, 무, 두부, 파, 마늘, 고추장, 식용유, 달걀, 사과, 스낵과자, 세제, 휘발유, 경유, LPG, 자장면, 전철료, 시내버스료, 도시가스료, 학원비, 가정학습지, 납입금, 샴푸, 보육시설이용료, 시외버스료, 쌀, 소주, 등유, 화장지, 상수도료, 목욕료, 쓰레기봉투료, 공동주택관리비, 위생대, 외래진료비, 빵, 쇠고기, 돼지고기, 멸치, 고등어, 콩나물, 양파, 설탕, 우유, 유아용품, 바지, 전기료, 이미용료, 주거비, 이동전화통화료, 유선방송수신료

 

역시 MB가 물가잡겠다고 나선 것들은 죄다 오른다더니 그게 맞는 말인듯 싶다.

아…
이제 무얼마시고 사나.

무자게 비싸진 우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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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저런 광고에 쓰는건 우유가 아니라죠.. (목공용 본드를 물에 섞은거라 들었는데.. )

    우유값 많이 오르긴했네요

    1. 아…
      말씀듣고보니 우유가 아니고 진짜 목공용본드 희석해둔걸로 보이네요.^^

      같은 사진이라도 어떻게 알고 보느냐에 따라서 정말 다른 듯 합니다.

    1. 선배 및 상사의 유형중 가장 안 좋은 멍청하면서 일은 열심히 하는 타입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보기만해도 전투력을 증가시키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듯 해요.

  2. 울 아들… 이제 27개월인데 하루 우유 800mm 가량 먹습니다. 한 사흘에 큰거 두통 먹는다고 보심됩니다. 저랑 와이프랑 먹는 양까지 치면… 헐…
    생활비 중에 우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죠..
    결국 와이프는 동메 마트에서 유통기한 이틀 정도 남은 건 30% 할인, 하루 남은 건 50% 할인인 제품을 구입합니다. 나름 그래도 절약한다고 므흣했었는데…
    요즘은 다른 사람들도 이걸 사가는지…
    타이밍을 못맞추면 50%는 찾아 볼 수 없고 30%도 없을 때가 비일비재하더군요.
    월급은 안오르고… 흐… 한숨만 나는데…
    둘째는 아예 꿈도 안꾸고 있습니다.

    1. 으… 가슴 아픈 이야기네요. 그리고 곧 제게도 현실화될 내용이구요.T.T 저도 아이는 둘은 낳고 싶은데 2MB정부가 정의한 연소득8천만원이상의 중산층이 되기 전까지는 꿈도 꾸지 말아야하나 봅니다.

  3. 우유가격이 30%씩이나 올랐나요?? 월급은 하나도 안오르고??
    그런데…
    우유를 만드는 녀석들.. 흔히 젖소라고 부른다지요??
    그녀석들이 우유를 만들자고 먹어대는 샤료라는 물건들의 가격은 70%~100%이상 오른것도 많답니다…
    mb가 가격 안올리겠다고 떽떽거리던 품목중에 우유가 들어 있었드랬져…
    그래서 우유만드는 녀석들을 키우는 농민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피터지게 싸웠드랬져…
    우유 가격 안올릴거면 사료가격도 올리지 마라..
    그런데 사료가격은 100%이상씩 올랐드랬져… 그리고 지금도 계속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가기만 한대져????
    그래도 우유가격은 다시 못올린대져??
    쫌있음 우유만드는 녀석들 키우는 아자씨들이 하나둘씩 문닫아야 한대져?? 아마도…
    그럼 그때가서 우유 모지라면 우유가격 쫌더 올려주려나???
    그냥 가격 비싸지는게 아니라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져…
    그런데 그렇다해도…누구 잘못은 아니져…

    1. 낙농가가 납품한 원유가를 20%인상한걸로 아는데 출고가를 30% 올렸네요. 원유가 최종 출고가에서 몇% 될지는 몰라도 30%는 좀 양심없는 짓거리로 보입니다. 벌써 연초에 원유가 인상없이 기름값인상을 핑계로 15% 안팎으로 올려놓고 다시 원유가 인상을 빌미로 인상차익만 최하 10% 이상(실제로 원유가가 제조원가에 100% 반영뢸리는 없으므로) 차익을 챙기는건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2. 네 맞습니다.
      원자제 가격이 100%이상 상승하면 당연히 최종 산출물인 우유에 대한 가격이 올라야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열이 받는 것은 그렇게 원자제 가격이 올라가도록 조장한 2MB 정부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일전에 리만브라더스가 올 초 환율을 인위적으로 크게 올린 이후로 매출액에서 수출부분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쪽에는 이득이 있을 수 있겠지만 원료의 대부분을 달러를 지불해 수입해야하는 업종에서는 원가상승의 압력이 심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말도 안되는 뻘짓때문에 국민들에게 달러모으기 운동, IMF보다 더 심각한 위기 어쩌고 하면서 웃기지도 않는 짓을 벌이고 있지요.

      그래서 그러한 잘못을 일부러 조장한 이번 정권에 대한 불만이 우유라는 매개체를 대상으로 이번 글에 표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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