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됐다.
또 이놈의 LG텔레콤 사이트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적의 이름은 LG텔레콤에서 LG유플러스로 바뀌었고
그에 따라서 웹사이트의 디자인도 바뀌었으나
병맛의 느낌은 항상 같다.

정말 일관성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의 공략대상 LG U+ 홈페이지
오늘의 공략대상 LG U+ 홈페이지

전쟁의 서막

LG유플러스 쪽으로 나온 갤럭시탭을 구입하였다.

그래.. 인정할 건 인정하자.
오즈옴니아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친구의 설득으로 인해 이번에도 또 LG였다.

기기자체는 만족한다.
일단 뭐랑 비교해도 옴니아2보다는 나으니

그런데 이렇게 새롭게 생긴 갤럭시탭을 등록하려 LG유플러스 웹사이트로 들어간 순간..
아련한 병맛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리고 사투

새로운 폰이 생기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해당 통신사의 웹사이트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다.
그래야 요금제도 바꾸고 이런저런 저런 서비스도 확인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여 일단 먼저 점령해야할 고지는 새로가입한 갤럭시탭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다.

때문에 로그인 부터 시작했다.
간만에 접속해서 로그인에 몇번 실패했으나 일단 성공 후 목적달성을 위해 새롭게 리뉴얼된 사이트를 살펴보았다.

흠..

전화번호가 셀렉트폼으로 되어 있다. 오.. 설마 자동등록 된거?
전화번호가 여러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트폼으로 되어 있다. 오.. 설마 자동등록 된거?

이미지 처럼 전화번호를 선택할 수 있는 폼이 노출되어 있었다.
오… 설마 벌써 등록되어 있는거야?

하고 눌러보니 역시 이전 전화번호만 혼자 덜렁 있었다.

흠.. 그래 머 그럴수도 있지.
그럼 일단 등록부터 해야겠네 생각했다.

근데.. 어디서..?

이동전화 가입정보 여기서?
이동전화 가입정보 여기서?

처음 살펴본곳이 이동전화 가입정보다른 메뉴이다.
하지만 들어가니 걍 가입정보만 있다.
회선추가에 관련된 내용 없없다.

그럼 여기서?

오.. 여기인것 같다. 다회선 대표번호래
오.. 여기인것 같다. 다회선 대표번호래

오.. 드뎌 찾았나 보나 했다.
그래서 클릭해보니..

LG 유플러스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 정직하게 안내라는 메뉴에서는 안내만 한다.
LG 유플러스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 정직하게 안내라는 메뉴에서는 안내만 한다.

ㅇㅇ
정말 안내만 보였다.
엥간하면 이쯤에서 회선추가에 대한 것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엘지였다.
참.. 정직한 기업이다.

보통 여기까지 오면 사용자는 포기하고 검색을 통해 찾게 된다.
회선을 추가하고 싶을 때 칠 수 있는 검색어가 뭐가 있을까?

회선추가?
추가회선?
번호추가?
추가회선등록?

하지만 우리의 LG 위의 모든 검색어를 넣어도 회선을 추가할 수 있는 메뉴에 관련된 내용은 일절 보여주질 않는다.
아마도… 이왕 리뉴얼한 사이트 여러곳 옮겨다니면서 보여주고 싶나보다.

결론부터 말하면
회선을 추가할 수 있는 항목은 아래에 존재한다.

정보변경~!!!! 메뉴
정보변경~!!!! 메뉴

바로 다회선 대표변호 안내 옆 정보변경이다.
이 페이지로 들어가면 회선을 아래와 같이 추가할 수 있다.

이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추가회선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이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추가회선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다.

뭐여…
간단하네??

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엘지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 페이지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중간보스를 물리쳐야 한다.

회원인증이란 이름의 중간보스
회원인증이란 이름의 중간보스

이 보스를 처음 보았을 때
아…
그래 회원정보 변경하는 건데 이 정도 인증은 거쳐줘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SMS로 중간보스를 물리치고 회선추가를 하려고 했는데..
회선추가후 바꾸어야할 다른 정보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또 페이지로 들어가려고 하니

중간보스 재차 등장
중간보스 재차 등장

또 등장했다.

와우~!!
경험치 쩔겠네~!!!!!
하는건 온라인 게임에서다.

방금 SMS로  인증한걸 또 인증하기 위한 귀찮음은…
회선추가 및 정보변경을 완전히 완료하기 위하여 이 화면을 5번이나 봤을 때의 울컥함은…
겪어봐야 안다.

또한 이 후 이전 핸드폰의 요금제 변경을 위해 해당 메뉴로 들어가 요금제를 선택하고 완료를 누르니 팝업창 몬스터가 여기서는 바꿔줄 수 없고 전화를 하거나 직접 대리점에 방문하라는 퀘스트까지 받았다.

오즈옴니아를 통해 LG텔레콤사이트에 접한지 어언 1년반. .

이번에 다시 갤럭시탭을 등록하기 위해 LG유플러스라는 확장팩으로 LG를 접했다.
하지만 그의 병맛은 변함이 없었다.

슬프다.
갤탭때문에 여기랑 또 못헤어지는구나…흙

그래….
일단 퀘스트부터 완료하께.

너한테 한달마다 주는 정액제 요금이라도 줄여야지~!!

PS : 추가병맛

LG 유플러스 사이트는 어떤 페이지를 이동하더라도 브라우저에 노출되는 주소가 변하질 않는다.
보기에 깔끔하고 보안상의 이유도 있을 수 있으나 사용자는 이 때문에 해당페이지의 주소를 즐겨찾기 할 수도 없다.
물론 해당 웹페이지의 절대주소를 뽑아내려면 간단히 shift키를 누른 상태로 메뉴를 클릭하면 되나 메인메뉴는 플래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는 이 조차도 힘들다.

왜 이렇게 해야 했을까?

온라인 상담원도 피곤하겠네…
주소를 찍어주기도 힘드니 항상 어디가서요. 어디가서요. 어디가서요. 또 중간보스 만나면 어디가서요 어디가서요. 어디가세요. 해야만하니..ㅋ

Tags:

13 Comments

    1. 그지..?
      아무래도 LG홈페이지는 껍데기만 바꾸고 속은 계속 같은걸 쓰는 것 같아
      알맹이는 항상 병맛이었어ㅋㅋ

  1. 님ㅜㅜ 저도 엘지텔레콤 홈피에서 회선 추가하려고 하루 종일 고생하다 네이버 검색으로 님 홈피를 보고 들어왔어요ㅜㅜ 근데 저는요… 더해요… 저 회선추가, 삭제 저부분이 회원정보페이지에 뜨질않아서 상담원이랑 하루종일 통화했네요… 저는 인증하고 들어가도 추가회선 부분이 왜 도대체 나오지않는건지… 결국 저랑 상담하던 상담원이 퇴근했다고 내일 연락해준대요ㅡㅡ 하… 정말 페이지 들어갈 때 마다 인증하느라 미칠뻔했어요. 오늘 인정 한 50번 한 것 같네요ㅡㅡ 한 번 인증하면 로그아웃 할 때까지 효력이 지속되게 하면 쉽겠거늘…ㅜㅜ 휴..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댓글 달아봅니다

    1. 헐….
      정말 많은 고생을 하셨네요.

      LG 이런것 보면 후발주자로 빨빨거리면서 뛰어 댕겨도 모자를 듯 한데 너무 안일한 것 같기도 합니다.

      흙….
      그래도 저나 꼬마님이나 당분간 이런 LG를 안고 가야겠네요..T.T

  2. 정말 공감가네요 ㅠㅠ
    저도 지금 어디를 어떻게 찾아야할지 난감해 하고있는중;;;
    그전것도 맘에 안들었는데 이번건 더 맘에 안드네요 ㅠㅠ

    1. LG는 홈페이지 만든 후에 사용자 테스트도 안해보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도 이것 저것 상품을 추가한지라 계속 들락날락 거리고 있는데 정말 피곤해요.

      차라리 전화해서 상담원 쪼는게 훨씬 빠르게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전화라도 핑퐁 좀 그만시켜면 좋겠는데요..T.T

  3. 아 오늘 아니 이제 어제군 어제 가입했는데(요금조회하려고..) 정회원이되라는거에요!!
    그거 어떻게해야되는 거에요?

    1. 예전에는 정회원이 될라면 대리점에서 가입신청서 비슷한걸 낸걸로 기억합니다만 요즘에는 아마 회원가입시 폰인증만 된다면 정회원이 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4. 저도 회선추가하려다 도저히 못찾겠어서 검색으로 여기에 왔군요. 말씀대로 메뉴가 직관적이지 못하고 사용하기에 굉장히 불편하게 만든 엘지텔레콤 사이트라 저도 생각합니다.

    1. 요즘 LTE의 불편한 진실 광고를 열심히 내보내고 있는 듯 한데…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불편한 진실에는 왜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진실이 불편하기 보다 정말 홈페이지가 불편해 죽겠는데 말이죠.

  5. 와 회선추려하다가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검색통해서 들어왔는데

    저번에도 답답해서 고객센터에 전화한적있는데 왜 이렇게 엘지 홈페이지는 병맛일까요;

    상담원한테 티월드 한번 들어가보라고 했네요 얼마나 깔끔한가보라고

    1. 꾸준함 하나는 인정해주어야 할 듯요.
      앞으로 좀 버텨주면 17년산 병맛의 달인이 될 것 같아요.

  6. LG텔레콤(LG UPLUS) 사이트 통합한 이후로 더 병맛이네요.
    오늘 유플러스존 사용신청때문에 들어갔는데 그냥 아무 말 없이 에러라고만 뜨고 진행이 안되서 계속.
    열받아서 찾다가 들어오게 됬어요.
    우리나라의 3대 통신사중 하나의 홈페이지가 일반 홈페이지보다도 더 쓰레기 같네요 열받아 죽겠습니다.
    약정만 바뀌면 평생 안쓸테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