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좀 했다.
갤럭시탭은 어떻게 해도 스피커폰으로 밖에 통화할 수 없다는 슬픈 결론을 내린 후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매하기 위해서 말이다.
블루투스 헤드셋을 살펴보다 보니 몇가지 구매기준이 생겨버렸는데 대충 아래와 같았다.
- 목적은 통화이나 음악청취도 가능할 수 있게 스테레오 기능이 있어야 함.
- 충전하기 귀찮으니 베터리 용량이 커야함.
- 달고 댕기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함.
위의 기준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을 살펴본 결과 처음 구매를 망설였던 몇몇 제품들이 탈락했다.
- 플랜트로닉스 Discovery 975 – 스테레오 기능 없음.
- 모토로라 HX520 – 스테레오 기능 없음.
- 모본 R7 – 스테레오 기능 있고 가격 저렴하지만 왠지 안땡김.
결국 여러 사용기와 블투 이어폰 및 헤드셋 추천글 들을 살펴보고 나서 고른게 이놈이다.

물론 방금 구매했기 때문에 아직 써보지는 못한 상태이다.
하지만 리뷰등을 보니 내 라이프스타일 상에서는 충분히 편리하게 써먹을 수 있을 듯.
멀티페어링 기능과 전화가 올 때 진동 기능까지 있당ㅋ
잇힝~
겔럭시탭이랑 아이폰이랑 옴니아2랑 함 다 여기에 묶어놓고 써보는거시야~!!
갤탭 사용자입니다. ㅋ
업무상 늘 갤탭을 가지고 다니면서 통화하고, 업무를 보는데
통화와 음악이 다되는 괜춘한 녀석을 찾고있다 hbs700 을 알게되었네요
통화 품질이나 음악 품질이 어떤가요? ^^
일단 대략 3달간 써본 느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음악품질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통화품질이요…
기대에 상당히 못미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수신음도 본디 통화음질을 그대로 헤드셋에서 빼다보니 거칠은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건 감내할만 합니다.
그렇지만 송신부 즉 마이크 부분의 감도가 그닥인듯 싶습니다. 조용한 곳에서는 그나마 쓸만하지만 외부에서 통화의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습니다. 잘 안들린다. 멀리들린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구요. 그래서 괜시리 목소리도 커지고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현재는 겔탭으로 통화는 거의 안하구 있구요. 그냥 아이폰으로 착신전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HBD-700 자체의 스테레오 블루투스 기능은 쓸만합니다. PC를 블루투스 동글로 연결해 스카이프로 통화할 때도 꽤 쓸만하구요.
한줄정리를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외부 통화시는 비추. 실내 통화시는 보통. 스테레오 기능 자체는 추천!
참고가 되셨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