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랄친구 녀석이 하나 있다.
어릴적 부터 대단한 리더쉽으로 우리 무리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친구.
여자면 여자, 싸움이면 싸움, 공부면 공부..?ㅋ 어쨌든 같은 나이의 친구로써 존경스럽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한 친구이다.

이 친구와 어울린지도 이제 거의 20년.
그동안 서로 힘든일 어려운일 즐거운일 기쁜일 함께 쭉 나누어왔고
어디가서도 제일 친한 친구놈이라고 스스럼 없이 말할 수 있는 내 살덩이 같은 넘이다.

얼마전 간만에 이 친구 집에 들러 서로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
친구녀석이 이런 말을 했다.

“너가 나중에 애를 낳으면 내가 정말 잘 키워줄꺼야!! 내 아이 못지 않게 챙겨주고 신경써주고 아껴주고 정말 정말 잘 해 줄꺼야!!”

 

물론 나는 이 친구의 이런 말이 진심어린 말이라는 걸 뼛속 깊이 잘 느끼고 있다.
항상 그래왔던 친구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좋은 삼촌이 되어 줄께~!!”

 

고마운 내 친구.

그런데 오늘 이 친구에게 딱 어울릴만한 티셔츠를 하나 발견했다.
내가 애를 낳을 때까지 이 티를 팔런지는 모르겠지만 보자 마자 꼭 사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였으니..

이름하야
“또 하나의 가족 삼촌티”ㅋㅋ

아...ㅋ 언능 입혀보고 싶다ㅋ
아…ㅋ 언능 입혀보고 싶다ㅋ
패러디 치곤 참 괜찮음ㅋ
패러디 치곤 참 괜찮음ㅋ

흠..
글을 쓰고 보니 한장만 사서는 안될 것 같다.

나중에 같이 애를 낳아서 친구녀석이랑 커플룩으로 입고 댕겨야지ㅋ

그리고 우리의 마눌들에게는 어떻게 이모티라도 구해주어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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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지금 미리 사두시면 되지….나중에 팔까 안팔까 고민은….좀 아닌듯 하옵나이다.

    [미리 사셔서 친구분 드리고….네가 빨리 삼촌이 될수 있게 내가 밤마다 힘을 내마…..하셔도….^_^ ]

    1. 네ㅋㅋ

      어서 삼촌이 되긴 해야하는데 얼마전 12월에 애를 가지기로 와이프와 합의를 봐버렸습니다.

      아는 디자이너 녀석에게 부탁해서 그 때쯤 맹글어 달랠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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