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이나 지금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윈도우 폰이나
보통의 경우에는 구매할 때 이런 점들을 고려할 것입니다.

  • 기기의 성능(CPU, 디스플레이, 카메라)은 어떤가?
  • 어플의 수는 얼마나 많은가?
  • 가격은 어떠한가?
  • AS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가?

하지만 한번 구매한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위의 요소에 더해서 꼭 추가로 고려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스마트폰에 대해서 저 처럼 파고드는 성격이시라면 말이죠.

그것은 바로 해당 안드로이드폰(동종의 모델)이 해외에서 얼마나 많이 팔렸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럼 왜 해외에서도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폰이 좋은가?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수의 능력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존재가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해당 폰을 최적화 시킬 수 있는 방법 뿐만아니라 최적화 어플 등도 꾸준히 올라옵니다.
  • 해당 폰의 디스플레이에 딱 맞는 스킨이나 테마 자료도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 해당 폰폰 이용중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점 등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나라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로 동종의 안드로이드폰 모델이 해외사용자가 많을 경우 제조사가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아도 능력자들이 알아서 최신 펌웨어를 만들어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업로드 시켜줍니다.

마지막 이유에 대해서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스마트폰의 모체가 된 예전 PDA시절 Dell에서 2005년에 출시된 x51v란 모델이 있었습니다. 델은 이미 PDA에서 손을 땐지 오래고 더 이상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윈도우모바일 OS를 달고 나온 x51v는 윈도우7이전의 최신버전인 wm6.5까지 꾸준히 최신의 펌웨어가 사용자들에 의해 나왔습니다. 또한 윈도우모바일 뿐만아니라 리눅스 버전, 최근에는 x51v에서 돌아가는 안드로이드 OS까지도 계속 사용자에 의해서 개발 중에 있습니다.
  • HTC에서 나온 HD2라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도 윈도우모바일OS로 나왔지만 현재는 사용자들에 의해서 윈도우7 OS 및 안드로이드OS를 돌릴 수 있으며 꾸준히 발전중에 있습니다.

    HD2에서 윈도우7 OS를 올린 모습
    HD2에서 윈도우7 OS를 올린 모습
  • 발적화 폰으로 유명한 옴니아2.
    옴니아2도 해외에서 출시된 모델과 국내에서 출시된 모델이 있었습니다. 옴니아2의 발적화는 해외에서도 악명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 옴니아2도 해외의 능력자의 노력으로 옴니아2용 안드로이드OS를 돌릴 수 있었고 국내에서도 이 소스를 이용하여 국내 출시된 SK, KT용 옴니아2에서 안드로이드를 돌릴 수 있었습니다(LG쪽으로 나온 오즈옴니아는 계속 개발 중)

    옴니아2 해외용(i8000)에 안드로이드OS를 올린 모습
    옴니아2 해외용(i8000)에 안드로이드OS를 올린 모습

    만약 옴니아2가 국내에서만 발매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국내 사용자들은 옆의 잘나가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을 보면서 후회만을 곱씹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위의 이유는 스마트폰을 그냥 피처폰 정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시라면 안드로이드 폰 구매시 꼭 확인해보실 필요가 있는 내용입니다.

시대마다 명기가 존재하였고 사용자들이 한번 명기로 인정한 기기는 그들의 힘에 의해서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최근 삼성 옴니아2의 보상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저 역시 기존에 옴니아2를 이용해왔던 유저로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상체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거기에 대한 실망감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때문에 만약 제가 이번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게 된다면 모토롤라에서 나온 아트릭스(atrix) 4G폰을 살 것입니다.
이미 해외판매는 물론 국내판매도 이루어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폰이고 호평중에 판매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토롤라에서 출시된 아트릭스 4G
모토롤라에서 출시된 아트릭스 4G

해외에서 나온 폰이라 비록 삼성 및 LG에 비해 AS가 힘들지라도
앞으로 나올 겔럭시s2가 atrix보다 기기성능이 뛰어나다고 할지라도
삼성이나 LG에서 업그레이드 펌웨어를 내놓을 때까지 기다리느니
차라리 아트릭스를 구매할 것입니다.

이미 한 두번 당한것이 아니잖아요.
저 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고 계신 바로 당신까지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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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상당히 일리 있는 말씀!!
    근데요…저처럼 영어가방끈이 짧은 사람은 어케요?? 이건 뭐 검색을 할라해도 영어가 되야…ㅜㅜ

    아트릭스 언제 사실꺼여요? 모토로라 제품은 제가 좀 호감을 가지고 있는터라….ㅎㅎ

    1. 글에는 아트릭스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두었지만 제가 실제로 아트릭스를 쓰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아무런 스마트폰이 없다면 아트릭스를 구매하겠지만 현재는 갤럭시탭에 노예계약으로 묶여있어서요ㅋ

      이 글을 쓴 이 후 아트릭스에 대해서 더 알아보지 못한상태입니다. 하지만 만약 판매율이 계속 일정수준을 유지하고 유저의 평가가 괜찮다면 정말 구매를 고려하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어느정도의 유저군이 형성되면 자가발전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영어를 못하셔도 큰 상관은 없으실 겁니다.

      많은 경우 우리나라의 네이버 카페와 같은 동종의 스마트폰 동호회 같은 곳에 보심 원출처가 해외더라도 유저들이 번역하고 자료 옮겨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한번 아트릭스 동호회에서 사용기 부분을 체크해보시고 의향을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리 스마트폰 구입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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